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마침내 역사를 썼다. 아홉수 따위는 없었다.
양의지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전까지 양의지는 통산 1999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팀이 8-1로 앞선 6회 2사 1, 2루. 양의지는 배재환의 초구 직구를 타격, 3-유간을 꿰뚫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이 안타로 개인 통산 2000안타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21번째 대기록.
양의지는 송정동초-무등중-진흥고를 졸업하고 2006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 5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2010년 3월 28일 KIA 타이거즈전 4타수 1안타로 프로 첫 손맛을 봤다. 이후 매 시즌 맹타를 휘두르며 우리 시대 최고 포수로 우뚝 섰다.
올 시즌 전까지 1968안타를 쳤고, 올해 32안타를 추가하며 2000안타 고지를 밟게 됐다.
KBO는 양의지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두산은 6회에만 대가 5득점, 9-1로 간극을 벌렸다. 4안타 4볼넷을 집중한 결과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선발투수 최민석이 시즌 4승(무패)을 챙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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