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포항의 한 사찰이 지역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자비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소속인 기북면 정각사(주지 천진스님)는 18일 주지스님과 신도 조직인 ‘자비회’ 회원들이 함께 기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국수 4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전달은 부처님오신날이 지닌 ‘자비와 상생’의 뜻을 지역 사회에 널리 전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각사의 이 같은 온정 손길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년째 이어져 와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각사는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생들을 발굴해 학자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소리 없이 펼쳐왔다.
또한 기북면 관내 독거 어르신들과 19개 경로당을 수시로 찾아 백미(쌀)와 떡국떡,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특히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거주 환경이 열악한 가구의 주택 수리와 주거환경 개선사업까지 직접 발 벗고 나서며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워왔다는 평을 받는다.
이금주 기북면장은 “이웃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기마다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정각사 주지 천진스님과 자비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정각사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북면을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각사 자비회 장학후원팀(전봉규) 측은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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