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관세 영향 완화 본격화…실적 회복 기대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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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19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관세 부담 기저가 동일해지면서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실적 전망치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한세실업은 글로벌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고단가 바이어 확대와 원단 사업 강화, 과테말라 생산법인 투자 등을 통해 성장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한세실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672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48.5%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달러 기준 OEM 매출은 감소했다. 고단가 바이어 비중 확대에 따라 단가는 상승했지만 대형마트 바이어 수량 감소 영향으로 전체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물량 감소에 따른 역레버리지 효과와 지난해 2분기부터 본격화된 관세 영향이 수익성 둔화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칼라앤터치 등 원단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달러 기준 원단 사업 오더는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외부 거래 비중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올해 3분기 가동 예정인 과테말라 법인 투자 비용과 매출채권 관련 대손상각비 증가 등이 비용 부담 요인으로 반영됐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부터 관세 영향이 본격 반영됐기 때문에 올해 2분기부터는 관세 부담 기저가 동일해지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달러 기준 오더 성장률이 7%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단 사업 역시 외부 거래 확대 영향으로 30% 이상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한세실업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50.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OEM 업황이 여전히 부진하지만 최악의 구간은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과테말라 법인 가동과 OEM 업황 회복 여부가 주가 반등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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