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OKC 천적! 웸반야마 41득점 24리바운드→샌안토니오, 2차 연장 끝에 오클라호마시티 제압[NBA PO]

마이데일리
웸반야마가 19일 오클라호마시티와 경기 중 포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샌안토니오가 먼저 웃었다!'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올 시즌 플레이오프(PO) 첫 패배를 안겼다. 정규시즌 보였던 오클라호마시티 상대 강점을 PO에서도 그대로 드러냈다. '농구 괴물' 웸반야마는 더블더블 맹활약으로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책임졌다.

샌안토니오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진 2025-2026 NBA PO 3라운드 서부 콘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와 격돌했다. 2번 시드를 받고 PO에 진출해 결승 고지에 올랐고, 1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와 결승 고지에서 만났다. 원정에서 결승 1차전을 치러 승전고를 울렸다.

1쿼터에 27-27로 맞섰다. 2쿼터에 우위를 점하며 전반전을 51-44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 시소게임을 벌이며 80-73으로 계속 리드했다. 4쿼터 막판까지 앞섰으나 1분 15초를 남기고 97-97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11초 전 웸반야마의 점퍼로 101-99로 앞섰다. 하지만 종료 3초를 남기고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에게 실점하며 101-101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1차 연장전에서도 밀고 밀리는 접전을 이어갔다. 스테판 캐슬의 덩크와 웸반야마의 레이업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알렉스 카루소에게 3점포를 얻어맞았고, 제일런 윌리엄스와 길저스-알렉산더에게 연속 덩크를 내주고 105-108로 역전 당했다. 위기에서 종료 33초 전 웸반야마의 3점포로 108-108 동점을 이루고 1차 연장을 마쳤다.

2차 연장전에서 승리를 매조지 했다. 웸반야마의 덩크와 자유투로 112-108로 리드했다. 케이슨 월러스에게 3점포를 내줬으나, 딜런 하퍼의 3점 플레이로 115-111로 달아났다. 제일런 윌리엄스의 3점포로 오클라호마시티가 다시 추격해오자 웸반야마가 원맨쇼를 벌였다. 웸반야마는 덩크, 자유투, 덩크를 차례로 작렬하며 샌안토니오의 120-114 리드를 이끌었다. 이후 샌안토니오는 하퍼의 자유투 2득점으로 쐐기를 박고 122-115로 경기를 끝냈다.

덩크하는 웸반야마(왼쪽에서 두 번째). /게티이미지코리아길저스-알렉산더가 19일 샌안토니오와 경기에서 3점슛을 성공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오클라호마시티 천적'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정규시즌에 오클라호마시티를 5번 만나 4승 1패를 기록했다. 이번 서부 콘퍼런스 결승 1차전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NBA 파이널을 향해 힘차게 전진했다. 21일 같은 장소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웸반야마가 1차전 승리 주역이 됐다. 48분 42초 동안 활약하며 41득점 24리바운드를 폭발했다. 여기에 하퍼가 24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7스틸로 큰 힘을 보탰다. 캐슬도 17득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지원사격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PO 첫 패를 떠안았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8연승을 내달렸으나, 서부 콘퍼런스 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에 덜미를 잡혔다. 교체로 출전한 알렉스 카루소가 31득점 깜짝 활약을 보였으나 의미를 잃었다. 제일런 윌리엄스가 26득점 7리바운드, 길저스-알렉산더가 24득점 12어시스트 5스틸을 마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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