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2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만들어낸 가운데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은 대수비로 출전했지만 타석에는 들어서지 못했다.
김혜성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서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78이 됐다.
전날(18일) 김혜성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멀티히트와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김혜성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3회초 2사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볼카운트 1-2에서 마이클 킹의 4구째 86.7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김혜성은 킹의 3구째 83.1마일 싱커를 제대로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완성했다. 이후 오타니가 땅볼을 쳤다. 포수가 잡아 1루로 뿌렸으나 송구가 빗나갔다. 그 사이 김혜성은 빠른 발을 살려 3루까지 내달렸다. 하지만 무키 베츠가 2루 뜬공으로 물러나 아쉽게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김혜성은 8회초 2사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제이슨 아담을 만난 김혜성은 좋은 선구안을 보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2경기 연속 멀티 출루다.
이번에도 김혜성은 3루까지 내달렸다. 오타니의 우전 안타가 터졌다. 하지만 베츠의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유격수 땅볼에 그치면서 또 한 번 동점에 실패했다.
김혜성은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7회말 무사 1루서 잭슨 메릴이 친 땅볼 타구를 김혜성이 잘 잡아냈다. 까다로운 바운드였는데 부드러운 핸들링으로 포구한 뒤 2루로 뿌려 선행주자를 아웃시켰다. 야마모토는 박수로 김헤성의 호수비에 감사함을 전했다.
다저스는 9회에도 득점 기회를 잡았다. 프레디 프리먼과 카일 터커가 연속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윌 스미스가 중견수 뜬공, 맥스 먼시가 삼진을 당했다. 앤디 파헤스마저 3루 땅볼에 그치면서 한 점차를 따라갑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내줬다.
한편 송성문은 8회초 대수비로 들어왔으나 타석 기회를 얻지 못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