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뉴스가 무엇이든 곧 알게 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 5분 만에 터진 루크 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8분 모라토에게 실점했지만, 10분 마테우스 쿠냐가 곧바로 맞불을 놓으며 리드를 되찾았다.
맨유는 후반 31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도움을 받은 브라이언 음뵈모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33분 모건 깁스 화이트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한 맨유는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에서 PL 3위를 확정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페르난데스는 PL 20도움으로 단일 시즌 최다 도움 타이 기록을 썼다.
남은 것은 정식 감독 부임이다. 맨유는 지난 1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을 데려왔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였다. 그는 16경기 11승 3무 2패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뒀고 친정팀을 본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맨유 보드진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곧 정식 감독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유와 캐릭 감독이 2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캐릭 임시 감독이 마이크를 잡았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캐릭 감독은 "(계약 상황은) 꽤 명확하게 진행되어 왔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며칠 안에 상황이 확실해질 것"이라며 "뉴스가 무엇이든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홈 최종전 승리에 관해 "좋은 날이었다. 우리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 그룹으로서, 팀으로서, 그리고 클럽으로서 정말 좋은 발전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며 "이 단계에 이르면 마지막 불꽃이 부족해지기 쉽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이유로 오늘처럼 마무리를 지은 것은 우리에게 좋은 날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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