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박용선, 포항서 ‘원팀’ 선언... “소모적 갈등 끝내고 환동해 경제수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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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포항의 미래 100년 도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포항의 미래 100년 도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좌측으로 부터 김정재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이상휘 국회의원, 이달희 국회의원. 사진=국민의힘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사무실(포인트경제)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포항의 미래 100년 도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좌측으로 부터 김정재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이상휘 국회의원, 이달희 국회의원. 사진=국민의힘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사무실(포인트경제)

그동안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간에 고질적으로 발생해 온 소모적 갈등과 불통의 고리를 끊어내고, 강력한 ‘원팀(One Team)’으로서 경북과 포항의 공생 번영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두 후보는 18일 오후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박용선 선거사무소에서 ‘포항 대도약 공동 비전발표회’를 열고, ‘환동해 미래 경제수도 포항’ 완성을 위한 5대 공동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 현장은 용광로 같은 열기로 가득 찼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북)과 이상휘 의(포항남·울릉)를 비롯해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지자체 의원 후보자들, 그리고 지지자 등 대규모 인파가 운집해 두 후보의 공동 전선에 힘을 실었다.

이번 공동 선언은 이철우 도지사 후보가 3선 고지에 오를 경우,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제안한 포항의 핵심 발전 전략들을 경북도의 최우선 도정 과제로 전면 수용하겠다는 전격적인 합의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경북의 심장인 포항이 뛰어야 경북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는 깊은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다.

이날 두 후보가 서명한 협약서에는 포항을 통째로 바꿀 5대 공동 비전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첫째, 글로벌 물류경제도시 조성: 영일만항을 환동해 물류 중심항으로 집중 육성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하늘길·바닷길 물류벨트’를 구축해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의 주도권을 잡는다.

둘째, 철강 고도화 및 첨단산업 육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환원제철 및 특수강 생산시설 전환을 도 차원에서 전폭 지원하고, 기업전용 항만을 갖춘 스마트 산업 밸리를 유치해 포항을 미래 첨단산업의 심장으로 도약시킨다.

셋째, 청년 정착 도시 구현: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 명문 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현장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첨단소재 및 해양물류 분야에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대거 창출한다.

넷째, 따뜻한 민생안정도시: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을 강화하고 죽도시장 등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는 한편,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를 조성해 민생 경제를 뿌리부터 살린다.

다섯째, 해양관광 및 생활 인프라 확충: 호미반도 국가 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고, 풍부한 해양레저 자원을 엮은 ‘체류형 관광벨트’를 완성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도시를 만든다.

특히 박용선 후보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포항시장 직속의 초혁신산업 글로벌 허브 조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철강산업의 스마트 고도화를 위해 광역지자체 단위의 전기료 책정 권한 이양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이를 통해 산업용 전기료 인하를 이끌어내겠다”며 “수소환원제철 전환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은 대규모 도비 투입과 지급보증 방식을 도입해 해결하겠다”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대기업인 삼성전자 첨단 소재 사업 등의 핵심 투자를 유치해 ‘국가전략첨단소재 특구’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두 후보의 오랜 정치적 동반자 관계와 그동안 증명해 온 ‘실전 케미’에 주목하고 있다. 박 후보가 과거 도의원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할 당시 도당위원장이 바로 이철우 국회의원이었으며, 이후 이철우 지사의 민선 7·8기 도정 속에서 두 사람은 굵직한 정책들을 원활하게 공조해 왔다.

실제로 박 후보가 도의원 시절 제안했던 ‘공동체 시설 활용 방과 후 아이돌봄 사업’은 경북도의 적극적인 수용으로 현재 성공적인 도정 모델로 안착했다.

안동 등 대형 산불 발생 당시 박 후보가 건의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사업’ 역시 이 지사가 즉각 결단해 ‘경북형 재건 뉴딜사업’에 포함되기도 했다. 말뿐인 공약이 아니라 이미 실전에서 검증된 두 사람의 호흡이 이번 포항 대도약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박용선 후보는 “우리 두 사람은 서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며, 경북과 포항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갈 최고의 파트너”라며 “과거의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넘어, 오직 시민과 도민만을 바라보는 화합과 상생의 원팀 정치를 포항에서 똑똑히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정재 의원은 “기업과 행정이 소통하고, 경북도와 포항시가 전폭적으로 협력할 때 포항의 발전은 몇 년 더 앞당겨질 것”이라며 힘을 보탰고, 이상휘 의원 역시 “진정한 화합과 소통의 힘을 가진 두 후보가 원팀이 된 만큼, 포항과 경북을 위해 역사에 남을 큰일을 해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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