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가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한 로봇 운영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뉴빌리티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2026'에 참가해 통합 관제 시스템인 '뉴빌리티 컨트롤 센터(NCC)' 기반의 '로봇 트랜스포메이션(RX) 솔루션'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서 뉴빌리티는 다수·다기종의 로봇을 유기적으로 제어하는 클라우드 연동 운영 구조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일반 관람객에게 4족 보행 순찰 로봇 '뉴트렉'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부스 내 자율주행 순찰 시나리오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배달 앱 '뉴비오더'로 물품 배송을 요청하면 배달 로봇 '뉴비 플로우'가 NCC의 이동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는 시연이 이뤄지며, 주행 영상과 환경 인지 화면은 관제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안정적인 영상 전송과 데이터 관리를 위해 AWS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도입했다. 실시간 모니터링에는 '아마존 키네시스 비디오 스트림즈'가 적용됐으며, '아마존 ECS'와 '아마존 EC2'가 NCC 시스템의 구동을 뒷받침한다. 축적되는 주행 데이터와 영상 정보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아마존 S3'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아마존 RDS'를 통해 통합 관리된다.
△ 연등회 에스코트 및 휴머노이드 '빌리' 개발로 로봇 상용화 앞장
이에 앞서 뉴빌리티의 AI 자율주행 로봇 '뉴비'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연등회' 연등행렬에 참여했다. 약 50만 명의 관람객이 모인 대규모 도심 행사에서 뉴비 2대는 봉행위원단 행렬의 양측 에스코트를 맡았다. 로봇 상부에 연등 장식을 얹고 외관을 공식 포스터 디자인으로 래핑해 행렬과의 시각적 일체감을 높였으며, 방문객 환영 메시지를 송출해 대중적 친숙함을 더했다.
강기혁 뉴빌리티 대표는 "이번 국내외 행사 참가는 실제 현장에서 가동 중인 로봇 서비스를 직접 보여드리는 데 의미가 있다"며 "클라우드와 데이터를 연결한 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여러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RX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서비스 지역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뉴빌리티는 지난 3월 휴머노이드형 서비스 로봇 '빌리'의 티저를 공개했다.
팔과 바퀴, 모듈형 적재함이 조합된 빌리는 360도 회전하는 로봇 팔 매니퓰레이터의 유연한 조작성과 휠 기반 구동부의 신속한 기동성이 특징이다. 엘리베이터나 출입문 버튼 조작, 선반과의 물리적 상호작용, 물품 집기와 전달까지 로봇이 스스로 처리해 건물 구조 변경이나 시설 개조 없이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을 줄이고 최종 소비자 접점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E2E 서비스를 구현해 실제 서비스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의 범용 로봇 상용화 시대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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