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혁신성장 이끌 ‘28개 신기술·신제품’ 선정… 15대 1 경쟁 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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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과 미래 산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핵심 신기술과 신제품 28개가 최종 선정됐다. 정부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독창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 이들 기술에 대해 공공 조달시장 판로를 전방위로 지원하며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사례(왼쪽: 홍스웍스(주)의 '수소 연료전지용 코안다 효과를 활용한 수소 재순환 패시브 이젝터 기술', 오른쪽: (주)유엔디의 '스위칭 마그네틱 기술 기반 맥봇 로봇 자동 툴체인져' /산업통상부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사례(왼쪽: 홍스웍스(주)의 '수소 연료전지용 코안다 효과를 활용한 수소 재순환 패시브 이젝터 기술', 오른쪽: (주)유엔디의 '스위칭 마그네틱 기술 기반 맥봇 로봇 자동 툴체인져' /산업통상부

18일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26년 제1회 신기술·신제품 인증 공고’를 통해 총 28개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최종 선정하고 인증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에는 총 411개 기술과 제품이 신청해 약 1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류, 면접, 현장, 종합심사 등 엄격한 다단계 검증을 거쳤다.

신기술(NET) 부문에는 총 170개 신청 기술 중 전기·전자 7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 3개 등 5개 분야에서 총 12개 우수 기술이 지정됐다. 특히 원자력·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수소 연료전지용 코안다 효과를 활용한 수소 재순환 패시브 이젝터’ 기술은 추가 전력 없이도 연료전지에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독보적인 국산화 기술로 평가받으며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제품(NEP) 부문에서는 총 241개 신청 제품 중 건설·환경 5개, 전기·전자 6개 등 5개 분야에서 총 16개 제품이 인증을 획득했다. 기계·소재 분야의 ‘스위칭 마그네틱 기술 기반 맥봇 로봇 자동 툴체인져’는 로봇 스스로 부품을 교체해 다공정을 수행하게 돕는 제품이다. 탈부착 시에만 전력을 소모하는 초절전 설계로 제조 자동화는 물론 의료, 건설 산업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신기술 부문에서 선정된 홍스웍스㈜의 수소 재순환 패시브 이젝터 기술은 코안다 효과를 적용해 별도의 추가 전력 없이도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무구동형 시스템으로, 기존 블로워 방식보다 크기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여 수소 연료전지 부품의 국산화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신제품 부문에서 영예를 안은 ㈜유엔디의 맥봇 로봇 자동 툴체인져는 스위칭 마그네틱 기술을 기반으로 200Watt 이하의 전력을 사용해 1초 이내에 흡·탈착이 가능한 초절전형 로봇 툴 자동 교환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일반 산업용 로봇뿐만 아니라 자율주행로봇(AMR),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스마트팜, 의료 등 다양한 4차 산업 분야로의 확장성을 증명했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들에는 공공기관 의무구매 및 우선구매 등 공공 조달시장 진입 혜택이 주어지며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지원 우대 등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오는 6월3일부터는 신기술·신제품 ‘인증’ 명칭이 신기술·신제품 ‘지정’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에 인증받은 신기술과 신제품들이 우리 경제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공공기관 우선 구매 제도 등 다양한 지원은 물론 해외 진출 지원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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