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환승연애4' 박지현과 정원규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17일 유튜브 채널 '아임지현 Jihyun'에는 '어쩌면 우린 이미 가족일지도 | 가정의 달 5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지현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와 함께 미용실을 찾았다. 그는 "엄마가 이 긴 머리를 20년 동안 했다"며 스타일 변신을 함께했다. 엄마의 새 헤어스타일을 본 뒤에는 "진짜로 좀 어려졌다"며 "(새로운 헤어 스타일을) 태어나서 처음 봤다"고 감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지현은 미용실에서 디자이너에게 고객님들이 자꾸 물어보신다. 결혼하시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함께 있던 스태프는 "진짜 고척돔에서 해야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지현은 "오늘 유튜브에서 확인하시라"라더니 "내일 엄마랑 오빠랑 나랑 셋이 밥 먹는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후 박지현은 "나는 오늘 아주아주 중요한 점심 약속이 있다. 엄마랑 원규랑 우리 스테이크 먹으러 간다"고 특별한 만남을 알렸다.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예약된 레스토랑을 찾았다. 조금 늦는다던 정원규는 말끔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했고, 박지현의 어머니는 "샵 다녀왔냐. 스타일링이 멋지다"고 칭찬부터 건넸다.
이어 박지현의 어머니는 "둘이 너무 선남선녀다. 정말 마음이 이리 좋을 수가 없다. 주변에서는 다 '우와, 원규가 연예인이다. 연예인' 이런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박지현 역시 "오빠가 나보다 더 연예인 같다. 진짜로"라며 거들었다.
정원규 역시 "어버이날 지현이가 잘 챙겨드리고 있다고 들었다"며 스타일링 칭찬에 나섰다. 특히 "지금은 약간 청담은 아니고 성수 느낌이다. 요즘 스타일이다. 지현이보다 요즘 스타일을 잘 소화하시는 것 같다"며 칭찬에 나섰다. 그러자 박지현은 "살짝 자존심 상한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테이크를 비롯한 음식이 나오자 박지현의 어머니는 "이번 어버이날은 인생에서 제일 호강하는 날이다. 눈물이 나더라"며 기쁨을 표했다. 이때 정원규는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한 꽃다발까지 꺼냈다. 박지현의 어머니는 "세상에, 감동"이라며 다시 한 번 기쁨을 전했다. 여기에 정원규는 박지현을 위한 꽃다발까지 준비하는 센스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정원규는 "꽃말도 좋다. 캄파눌라라는 꽃이다. 한결같은 마음이라는 뜻"이라는 설명까지 더했다. 이를 지켜본 박지현의 어머니는 "원규 너무 멋있다. 눈물난다"며 "살면서 이런 날도 있다. 진짜 감동이다. 이번에 서울 오길 너무 잘했다"고 감격했다. 박지현 역시 "나도 눈물 나려고 한다"며 거들었다.

세 사람은 원규의 부모님 이야기도 나눴다. 정원규는 어머니가 메이크오버를 하고 사진을 남겼던 일을 언급하며 "엄마랑 나랑 둘이 찍은 거니까 아빠까지 나온 건 아니니까 거실 말고 엄마 방에 두라고 했다더라. 너무 귀여웠다"고 웃었다.
이어 박지현은 "오빠 질투가 아버님 닮은거구나 이랬다"고 말했고, 정원규도 "그런 것 같다"고 인정했다. 아직 정원규의 아버지를 보지 못했다는 박지현은 "어머니가 다음에는 '아빠랑 같이 올게' 하셨다. 아버님 만날 땐 좀 떨릴 것 같다"고 말하자, 정원규는 "귀여워하신다"고 안심시키기도 했다.
또 박지현은 어머니와 정원규의 첫 만남도 떠올렸다. 박지현이 "엄마랑 오빠랑 처음 봤던 때가 우리 처음 사귈 때 참치 먹으러 갔을 때 맞지?"라고 하자, 어머니는 "그게 3년 전"이라며 "만났다 너네 또 헤어졌다가"고 정정했다.
박지현은 "그러다 다시 '환승연애'에서 만났다. 그때 스물여섯살이다. 만난지 4개월, 3개월 만에 엄마를 보여줬다. 왜 그랬을까"라고 깜짝 놀랐다. 그러자 정원규는 "지현이는 원래 남자친구를 다 보여준다더라"며 귀여운 질투에 나섰다.
어머니는 "지현이가 막 설레면서 (너무 결혼하고 싶다고) 얘기를 했었다. 내가 원규를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 마음에 든다고 노래를 했다"고 회상했다. 박지현 역시 "너무 마음에 든다고 노래를 불렀다"며 "그때도 오빠가 엄마 디올 립스틱 선물 사왔다"라고 추억에 젖었다.
'환승연애4' 출연 당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지현의 어머니는 "내 주변은 원규 진짜 안 나왔으면 저거 (예능끼) 다 어떻게 하고 살았겠냐고 한다"며 말했다. 정원규 또한 "지금은 나가기 잘했다고 했다"고 말했고, 박지현은 "거기서 되게 극적으로 재회한 게 나는 진짜 컸다고 생각한다"고 공감했다.
박지현의 어머니는 "방송에서 원규가 욕을 좀 먹었을 때 '그런 소리 하지마라. 얼마나 멋있는데'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박지현이 방송에서 힘든 모습을 보였던 장면에 대해서는 "마음이 아팠다. 우리 딸이 저렇게 했을 때 '저 마음 상태가 어땠을까' 싶었다"며 "내 자식인데 너무 안쓰럽고, 엄마는 보면서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지현과 정원규는 지난해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4'에 출연한 뒤 공개 연애 중이다. 이후 두 사람은 웨딩링으로 자주 맞추는 브랜드의 반지 착용, 웨딩홀에서 촬영한 사진 등으로 결혼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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