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더라, 기억에 남아" 이래서 199승 류현진이 극찬했나…KKKKKKKKKKKKK 완봉승 157km 좌완 해냈다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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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산체스가 위력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자랑스럽다."

한국 야구 레전드 좌완 류현진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투수로 도미니카공화국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뽑았다. 산체스는 한국과 8강전에서 5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류현진은 "산체스 선수가 정말 좋은 공을 던지더라. 그래서 부러웠다. 좋은 공을 가졌는데 구속도 빠르고, 변화구 제구도 잘 됐다. 산체스 선수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런 산체스가 완봉승을 기록했다. 1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9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1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봉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산체스의 호투를 앞세워 6-0 승리를 챙겼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도 29⅔이닝,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장 무실점 기록이다. 4회 2아웃까지 11타자 연속 범타 처리에 성공했다. 4회 1사 이후에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마르셀 오즈나를 삼진으로 돌렸다. 이날 피츠버그 타자 중 3루까지 간 주자는 한 명뿐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산체스는 "몸 상태가 정말 좋았다. 평소 루틴대로 준비했다. J.T. 리얼무토와 투수코치 케일럽 코탐과 함께 세운 게임 플랜도 잘 맞아떨어졌다"라며 "자랑스럽지만, 동시에 계속 겸손함을 유지하려고 한다. 더 발전하고, 계속 노력하고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국전 선발로 내정된 크리스토퍼 산체스./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에 다르면 이날 산체스는 볼넷 없이 108개의 공을 던졌다. 또한 13탈삼진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 싱커 최고 구속은 97.6마일(약 157km)이 나왔다.

돈 켈리 피츠버그 감독도 "구종 배합이 정말 좋았다. 특히 싱커가 압도적이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스트라이크로 넣을 수 있었고 존 아래로 떨어뜨릴 수도 있었다. 모든 공이 같은 궤적으로 보였고, 타자들이 완전히 타이밍을 빼앗겼다"라고 극찬했다.

벤치에서 9회 등판을 물어봤지만, 산체스는 당연히 나간다고 했다. 9회 1사 이후에그리핀과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오수나를 삼진, 닉 요크를 내야 땅볼로 돌려 완봉승을 완성했다.

산체스는 "100구를 넘긴 상황이라 요크가 마지막 타자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시즌 첫 완투 경기를 해서 정말 기쁘다. 중요한 건 두세 경기 잘 던지는 게 아니라 꾸준함이다. 계속 경쟁하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크리스토퍼 산체스/게티이미지코리아

산체스는 올 시즌 10경기 5승 2패 평균자책 1.82 80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3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필라델피아는 23승 23패로 5할 승률에 도달했다. 특히 돈 매팅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는 14승 4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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