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찌르기 절대 고의 아니다! 그게 바로 MMA"→아스피날과 UFC 타이틀전 사건 설명한 시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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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오른쪽)이 아스피날과 경기에서 나온 눈 찌르기 사고가 고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눈 찌르기는) 얼굴을 밀다가 일어난 사고다!"

UFC 헤비급 랭킹 1위 시릴 간(36·프랑스)이 톰 아스피날과 대결에서 나온 '눈 찌르기'에 대해 고의성이 없다고 재차 주장했다. 경기 중 얼굴을 미는 과정에서 실수로 손가락이 아스피날의 눈에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종합격투기(MMA)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는 설명도 보탰다.

간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뉴욕 포스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스피날과 대결을 돌아봤다. 먼저 "훈련 중 손가락을 오므린 상태를 유지하는 연습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이런 일(눈 찌르기 사고)은 모든 경기에서 일어났다"고 짚었다.

또한 그는 "(눈 찌르기 사고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저는 보디킥을 날렸다. 보디킥을 날리면 손도 같이 들어가게 된다"며 "아스피날이 제 앞으로 다가왔을 때, 가장 먼저 제게 온 것이 그의 얼굴이었다. 그래서 저는 그의 얼굴을 밀어내려고 했고, 제 손가락이 그의 눈을 스쳤다. 이게 바로 MMA다"고 부연했다.

지난해 10월 아스피날과 UFC 321에서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경기 중 눈 찌르기가 나왔고, 부상한 아스피날이 경기를 포기했다. 결국 경기는 무효 처리됐다. 아스피날은 이후 양쪽 눈 수술을 받았고, 아직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간에 대한 비판도 나왔지만, 아스피날이 경기를 더 뛰었어야 한다는 의견도 고개를 들었다.

간이 2024년 12월 UFC 310에서 알렉산더 볼코프와 싸우기에 위해 옥타곤에 서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아스피날이 2023년 11월 UFC 295에서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꺾은 후 소리를 지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간은 "그 순간(눈 찌르기 사고)에는 경기를 계속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아스피날이 경기를 포기해서) 조금 답답했다"며 "그 경기를 위해 그동안 했던 모든 희생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하지만 이게 스포츠다. 괜찮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기 직후에도 말했듯이, 우리는 아스피날의 시야 안에 있는 게 아니다. 그가 말한 것처럼 볼 수 없는 걸 수도 있다. 그러니 저는 판단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제 UFC 잠정타이틀전을 준비한다. 6월 15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펼쳐지는 UFC 프리덤 250에 참가한다. 코메인 이벤트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와 주먹을 맞댄다. 만약 페레이라를 꺾으면, 이후 아스피날과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을 벌일 공산이 크다.

간은 종합격투기(MMA) 전적 13승 2패, UFC 성적 10승 2패를 마크하고 있다. 페레이라는 MMA 전적 33승 7패, UFC 성적 13승 3패를 기록 중이다. UFC 역사상 처음으로 세 체급 석권을 바라본다.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에 이어 헤비급 챔피언벨트까지 사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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