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딘딘이 첫사랑 카타리나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15일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에는 '캐나다 전여친 얘기에 우는 딘딘 | [밴쿠버 프로젝트] 캐나다편 Ep.01'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딘딘은 친누나와 유학 시절을 보냈던 캐나다에 방문했다. 딘딘은 캐나다에서 만난 첫사랑 카타리나에 대해 얘기하며 "카타리나가 캐나다에서 독일로 갔다. 나도 카타리나 때문에 독일로 대학을 가려고 했다. 봄방학 3주 동안 독일에 가서 카타리나를 만나고, 대학교도 알아보려 했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딘딘의 누나는 "그날 신나서 갔다. 근데 한두시간 뒤에 문이 열리더니 짐을 끌고 들어오더라.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이 터져서 길이 언제 열릴지 모른다더라. 그날 세상을 잃은 애처럼 울었다. 욕조에 들어가서 울고 드라마를 찍더라. 자기에 너무 심취했다. '잊지 말아요' OST를 들으면서 드라마 주인공처럼 울더라"고 회상했다.
딘딘은 "카타리나 한테 전화했는데 카타리나도 못 간다는 걸 알고 울더라. 나도 엄청 울었다. 집에 오는 버스에서도 계속 울었다. 거의 오열을 했더니 사람들이 다 나를 피했다. 실신할 정도로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나서 아빠가 기다리지 말고 그냥 한국에 들어오라 했다. 갑자기 객기가 생겨서 바로 한국으로 갔다. 카타리나가 엄청 섭섭해했다"고 했다. 누나는 "그러면서 사이가 안 좋아지고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딘딘과 누나는 키칠라노 해변에 방문했다. 딘딘은 카타리나와도 이곳에 왔었다며 카타리나와의 연애담을 풀였다. 딘딘은 "카타리나가 나중에 연락 왔다. 그땐 당연했는데, 몇 명의 남자랑 데이트해보니까 너같은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딘딘의 누나 역시 "한국에서 만났을 때 나한테도 그 얘기했다. 지금까지도 태어나서 자기한테 제일 잘해준 사람 같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딘딘은 "또 눈물 난다. 카타리나 보내고 여기서 엄청 울었다. 첫사랑인 것 같다. 사랑이라는 걸 진지하게 했던 게 카타리나 같다"며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하자마자 래퍼가 돼서 성공한 다음에 카타리나와 사랑 이야기로 자전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드라마틱하다. 한국인이 없는 학교에서 한국 독일 혼혈인 애를 만나서 연애를 시작하고, 아빠한테 걸려서 얘가 독일로 돌아가고, 내가 독일로 가려는 날 아이슬란드 화산이 터져. 완전 드라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만나자고 한다면 안 만난다"며 "카타리나는 계속 연락한다. 카타리나 할머니가 한국에 계셔서 1~2년에 한번 온다. 그럼 밥 먹고 나 못 만나면 누나 만나고 엄마랑 인사하고 한다"고 전했다. 누나는 "둘 다 너무 어릴 때 봤으니까 사촌동생 같은 느낌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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