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대단하다' 오타니 7이닝 KKKKKKKK 역투→ERA 1위 '다저스 4연패 탈출'... 이정후 무안타 침묵→6G 연속 안타 실패

마이데일리
오타니 쇼헤이가 포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올 시즌 4번째 이도류가 아닌 투수로만 나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서 선발 투수로 나서 7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로써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0.82로 떨어뜨렸다. 평균자책점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가 됐다.

이날 오타니는 올 시즌 4번째 투수로만 나서는 경기가 됐다. 전날(13일) 경기 전까지 오타니는 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져있었다. 최근 7경기서 타율 0.200에 그쳤다. 홈런 침묵도 오래갔다. 11경기 동안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13일 경기서는 달랐다. 마침내 홈런포를 가동했고,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그럼에도 로버츠 감독은 이틀간 오타니에게 타자로 나서는 것에 휴식을 주기로 했다.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카일 터커(우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지명타자)-미겔 로하스(2루수)-알렉스 콜(좌익수)-산티아고 에스피날(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우익수)-루이스 아라에즈(2루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드류 길버트(중견수)-헤수스 로드리게스(포수) 순으로 나섰다.

오타니 쇼헤이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1회 이정후를 만났다. 6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97.3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아라에즈를 2루 땅볼로 잡았으나 라모스에게 볼넷을 내주고 데버스에게 안타를 맞으며 위기에 몰렸다. 실점은 없었다. 엘드리지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불을 껐다.

2회는 더 안정감이 있었다. 아다메스 삼진, 채프먼 우익수 뜬공, 길버트 유격수 땅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 1사에서 다시 이정후를 만났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90.6마일 스플리터로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아라에즈에게 볼넷을 내준 뒤 보크를 범해 2사 2루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라모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다저스 타선이 힘을 냈다. 3회말 에스피날과 베츠의 백투백 홈런이 터졌다.

오타니는 4회 다시 한 번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순항했다.

그러자 다저스 타선이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4회말 에르난데스의 적시타, 콜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져 4-0으로 앞서나갔다.

든든한 득점 지원 속에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5회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오타니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를 또 한 번 잡아냈다. 초구 97.5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1루 땅볼로 요리했다. 아라에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1사 후 아다메스, 채프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마지막 위기에 맞았다. 길버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귀루하지 못한 아다메스를 2루에서 처리하며 더블플레이를 완성했다.

태너 스캇이 8회 1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9회 카일 허트가 무실점 피칭을 하며 승리로 매조졌다.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6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다. 시즌 타율은 0.265로 떨어졌다.

이정후가 토니 바이텔로 감독에게 수비로 인정을 받았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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