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여론조사 SNS 게시·400만원 제공"…충남선관위, 예비후보자 등 3명 고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허위 여론조사 결과를 SNS에 게시하고 선거운동 대가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예비후보자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충남도선관위는 14일 "2026년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실시하지도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고 자원봉사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모 시장선거 예비후보자 A씨 등 3명을 지난 13일 관할 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예비후보자 A씨는 지난 3월 초·중순경 자원봉사자 B씨와 공모해 실제 실시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마치 자신의 지지율이 높게 나온 것처럼 꾸며 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자원봉사자 B씨 등에게 선거운동과 관련한 대가 명목으로 약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실제 실시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선거운동과 관련해 법정 수당과 실비 외 어떠한 명목으로도 금품이나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충남도선관위는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허위 여론조사 공표와 금품 제공 등 불법 선거행위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의 공정을 훼손하는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할 계획"이라며 "불법 선거행위에 대한 감시와 단속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가짜 여론조사 SNS 게시·400만원 제공"…충남선관위, 예비후보자 등 3명 고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