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백지영이 축가를 부르다 울컥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코요태 신지가 아닌, 이지선으로 시집가던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지난 2일 진행된 신지와 문원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수많은 연예인 동료들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참석한 가운데, 에일리와 백지영이 축가를 맡았다.
백지영은 "제가 데뷔를 했을 때부터 지선이랑 굉장히 각별한 사이로 지냈다. 그때를 뒤돌아보고 지금의 상문씨와 지선이를 보니까 친정언니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이어 "험난한 시간들을 많이 지나오지 않았나. 아마 하나님께서 특별히 더 좋은 선물로 상문 씨를 지선이에게 보내준 것 같다. 제가 지금 결혼 13년 차인데 제 결혼식에서 이 축가를 듣고 나서 지금까지도 가사를 마음에 새기고 있다. 여러분들께서도 두 사람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함께 들어주시고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성시경의 곡 '두 사람'을 축가로 선택했다. 하지만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감정이 벅차오른 듯 눈물을 보였다. 백지영은 "다시 하겠다"고 눈물을 훔친 뒤 "옛날에는 지선이 하고 저하고 우리 시집 못 가지 않을지 이런 생각을 했었다. 근데 누구보다도 현명하고 사랑이 많은 아내가 될 거고 엄마가 될 거라 믿는다. 다시 시작하겠다"며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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