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 ‘소노트리니티’로 새출발…항공·숙박 통합 본격화

마이데일리
소노트리니티그룹 CI. /소노트리니티그룹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소노트리니티그룹(옛 대명소노그룹)이 사명을 변경하고 호텔·리조트와 항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하스피탈리티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나섰다.

11일 소노트리니티그룹은 기존 ‘대명’ 브랜드를 떼고 호텔·리조트 브랜드 ‘소노’와 항공을 상징하는 ‘트리니티’를 결합한 새 사명을 공식화했다. 숙박·항공·레저를 하나의 서비스 경험으로 묶는 통합 플랫폼 전략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새 슬로건은 “모든 여정에서 가족을 더 가깝게”로, 이동부터 체류, 여행 전 과정을 하나의 고객 경험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핵심 키워드는 ‘환대’다.

최근에는 서울 마곡 신사옥으로 계열사를 집결시키며 통합 운영 체계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항공 계열사인 티웨이항공까지 입주하면서 호텔·리조트·항공을 한 공간에서 운영하는 구조를 완성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명 변경이 향후 기업공개(IPO) 재추진 전략과 맞물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업 결합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의도라는 해석이다.

서준혁 소노트리니티그룹 회장은 “이번 그룹 사명 변경은 각 영역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더 큰 시너지를 만들고, 하나의 이름으로 하나의 미래를 연결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다름을 강점으로 연결하고 신뢰와 존중,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통해 더 큰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티웨이항공은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6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9억원으로 전년 367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국제선 수요 회복과 효율적인 노선 운영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소노트리니티그룹에 인수 이후 노선 운영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효율성 중심으로 노선 운영 구조를 재편해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향후 개선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명소노, ‘소노트리니티’로 새출발…항공·숙박 통합 본격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