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젊어서 체력 문제없어요."
한화 이글스 포수 허인서의 5월 활약이 심상치 않다.
허인서는 5월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5월 1일부터 8일까지, 6경기에 나와 9안타 4홈런 12타점 7득점 타율 0.429를 기록했다. 이 기간 허인서는 리그 타율 7위에 자리했다. 최형우(삼성 라이온즈) 대선배를 비롯해 김태연, 강백호(이상 한화) 등 팀 동료들과 위에 있었다.
허인서의 활약은 9일에도 빛났다. 6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3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1-3 승리에 기여했다. 전날 5시간 5분의 혈투 끝에 8-9로 아쉽게 패했기에, 분위기 반전이 시급했는데 하루 만에 극복했다.
허인서는 2회 첫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 안타, 5회에는 2사 1루에서 배재준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7회에도 안타를 기록하고, 8회에는 LG 3루수 천성호의 실책으로 출루하고 이후 타자들의 안타로 득점까지 밟으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참고로 3안타는 허인서의 개인 한 경기 최다안타 타이 기록. 5월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경기 후 허인서는 "전날 힘든 경기를 내줘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길 수 있어서 기분 좋다. 개인 3안타도 기분 좋지만 팀이 이겨서 더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허인서는 일찌감치 군문제를 해결하고 한화의 안방을 지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2시즌 8경기 타율 0.167(18타수 3안타), 2025시즌 20경기 타율 0.172(29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이를 뛰어넘을 기록을 세울 준비가 되어 있다. 최근에는 최재훈보다 더 출전 시간도 많다.
하지만 "경기에 나가면 주전이라는 생각으로 뛰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아직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한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으니, 아직까지는 주전이라는 생각보다 매 경기 배운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라며 "경기 끝나고 나면 조금 힘들지만 다음날이 되면 괜찮아진다. 아직 젊은 만큼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라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홈런 수보다는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3안타까지는 쳐봤는데 4안타는 아직 못 쳐봤다. 한 경기 4안타를 목표로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5월 5할에 육박하는 타율 0.462(26타수 12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르는 허인서, 그의 활약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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