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6방 터진 인천 공방전, 정준재가 끝냈다! SSG 9회말 역전승, 극적 패패패 탈출…NC 다승왕 에이스 컴백, 154km 4실점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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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SSG 정준재가 8회말 2사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SSG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숭용 감독이 지휘하는 SSG 랜더스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4차전에서 7-6 승리를 챙겼다. SSG(18승 13패 1무)는 3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NC(14승 17패 1무)는 연승에 실패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류효승(지명타자)-오태곤(1루수)-최준우(우익수)-조형우(포수)-최지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건우.

NC는 김주원(유격수)-한석현(좌익수)-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김한별(3루수)-김형준(포수)-천재환(중견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시즌 첫 등판을 가지는 라일리 톰슨.

1회말 SSG가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1사 이후에 정준재가 볼넷을 골라 나갔고, 최정이 라일리를 상대로 선제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김형준이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NC 다이노스

하지만 2회 NC가 곧바로 반격했다. 선두타자 박건우가 볼넷을 얻었다. 이우성과 김한별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형준이 김건우의 130km 체인지업 공략에 성공하며 동점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4회 양 팀의 홈런쇼가 펼쳐졌다. NC는 4회 선두타자로 나온 데이비슨의 역전 솔로홈런, 1사 이후에 이우성이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4-2로 달아났다. 그러자 SSG도 라일리를 흔들었다. 1사 이후에 류효승과 오태곤의 연타석 홈런이 터졌다. 4-4 동점이 되었다.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경기. SSG 류효승이 2회말 2사 1루에 선제 투런포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2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KT위즈의 경기. SSG 오태곤이 6회말 2사 1,2루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6회부터는 양 팀의 불펜진이 가동됐다. 6회에는 득점이 없었다.

그러다가 NC는 7회초 1사 이후에 김한별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김형준이 우익수 뜬공, 천재환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SSG도 7회말 1사 이후에 최준우의 2루타가 터졌다. 조형우의 투수 땅볼로 2사 3루, NC는 전사민을 내리고 좌타자 최지훈을 상대할 좌투수 김영규를 올렸다. 최지훈이 볼넷을 골라 나갔고, 박성한의 적시타로 5-4를 만들었다. 박민우에게 잡히는 줄 알았지만, 박민우의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나왔다.

하지만 NC는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박민우의 안타와 한석현의 희생번트, 그리고 박민우의 동점 2루타로 5-5 균형을 맞췄다. 이어 박건우가 자동 고의 4구로 출루했고, 이우성이 노경은을 상대로 역전 적시타를 날리며 힘을 더했다.

2026년 5월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NC 박민우가 3회초 무사 1.2루서 1타점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NC는 8회 배재환, 9회 임지민이 올라왔다. 하지만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9회 2사 2루에서 최지훈이 동점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주자 홍대인이 3루를 돌아 홈을 파고 들었다. NC는 임지민을 내리고 임정호를 올렸다. 임정호가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는 계속 됐다. 결국 정준재가 승부를 끝냈다. 결승타를 날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챙긴 SSG다.

시범경기 기간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이날 첫 등판을 가진 NC 선발 라일리, 5이닝 4피안타(3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등판을 마쳤다. 김진호(1이닝)-전사민(⅔이닝 1실점)-김영규(⅓이닝 무실점)-배재환(1이닝 무실점)이 호투를 펼쳤지만 임지민 9회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데이비슨, 이우성, 김형준도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SSG 선발 김건우는 5⅓이닝 4피안타(3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문승원(1⅓이닝 무실점)에 이어 올라온 노경은이 1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팀 승리 덕분에 웃을 수 있었다.

24일 KT전에서 역투하고 있는 SSG 김건우./송일섭 기자2026년 5월 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노경은이 8회초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타선에서는 박성한 2안타 1타점, 최정은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하며 21년 연속 10홈런에 단 한 개 만을 남겨뒀다. 류효승과 오태곤도 홈런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고, 정준재는 결승타를 날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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