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준비 착착' 김하성 트리플A 첫 경기부터 존재감 폭발, 멀티히트+결승 득점까지... 유격수로 7이닝 소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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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애틀랜트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트리플A 첫 재활 경기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트리플A 구단인 그위넷 스트라이퍼스 소속의 김하성은 6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 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노퍽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경기서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무사 2루서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6구 승부를 펼쳤으나 80.2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 하며 삼진을 당했다.

첫 타석의 아쉬움은 두 번째 타석에서 지웠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김하성은 4구째 92.4마일 빠른 볼을 밀어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1로 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이번엔 7구까지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88마일 커터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김하성은 마지막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3-3으로 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 호세 에스파다의 4구째 81.5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 나초 알바레즈 주니어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김하성도 홈을 밟았다.

김하성은 8회말 루크 윌리엄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2025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을 통해 FA 시장에 나왔다. 연봉 1600만 달러를 거절했다. 김하성이 필요한 애틀랜타는 돈을 더 올렸고, 1년 2000만 달러(약 294억원)의 계약을 통해 다시 애틀랜타로 돌아왔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비시즌 국내에서 훈련하던 김하성은 빙판길에서 넘어져 손가락 수술을 해야 했다. 이로 인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불발됐고,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수술 후 회복에 전념했던 김하성은 지난달 30일부터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재활경기 일정을 소화했다. 4경기 출전해 타율 0.333 4볼넷 1도루 3득점을 기록했다.

더블A에서는 점검이 끝났다. 이제 트리플A에서 실전 점검에 나선다. 첫 판부터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몸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김하성의 빅리그 복귀도 머지 않음을 보여준 셈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의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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