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멕시코 리가MX의 톨루카가 LAFC와의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재대결 승리를 다짐했다.
LAFC와 톨루카는 7일 오전(한국시간) 멕시코 톨루카 네메시오디에즈에서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LAFC는 지난달 열린 톨루카와의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가운데 결승행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황에서 톨루카 원정 경기를 치른다. LAFC의 손흥민은 톨루카와의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LAFC의 승리를 이끌었다.
톨루카는 LAFC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3일 열린 파추카와의 2026시즌 리가MX 클라우수라 플레이오프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끝에 0-1로 졌다. 올 시즌 리가MX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경기 무패를 기록한 톨루카는 파추카에 패해 올 시즌 홈 경기 첫 패배를 기록했다.
톨루카의 모하메드 감독은 파추카와의 경기 후 멕시코 튜든 등을 통해 "우리는 토너먼트에서 역전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현재로서는 LAFC와의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LAFC를 상대로 치를 중요한 경기를 위해 선수들의 회복에 힘쓰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주는 매우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다. 최우선 목표는 챔피언스컵 우승이다. 파추카와의 경기에선 피로하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배려했다. LA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특히 "파추카전에서 이기고 싶었지만 우리의 목표는 처음부터 분명했다. 우리는 챔피언스컵 우승을 들어 올리고 싶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다면 큰 실망이겠지만 이제 단 한 골만 남았다. 우리는 매우 기대하고 있고 LAFC와의 홈 경기에서 팬들의 응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은 "톨루카와 파추카의 경기를 지켜봤다. 톨루카가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어떤 변화를 줬는지 봤다. 내 기억이 맞다면 톨루카는 20경기 만에 홈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톨루카는 올 시즌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에서 MLS 클럽 샌디에이고, LA갤럭시를 상대로 16강과 8강 맞대결을 펼쳤다. 톨루카는 샌디에이고와 LA갤럭시를 상대로 치른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홈 경기에서 잇달아 4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두며 MLS 클럽과의 홈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LAFC는 톨루카 원정 경기를 앞두고 '톨루카의 홈 경기장인 네메시오디에즈는 지옥(El Infierno) 또한 악마의 집(La Casa del Diablo)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해발 8750피트(약 2667m)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톨루카의 홈 경기장은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과 경기장의 희박한 공기가 특징이고 톨루카의 공격에 불을 지피는 요소'라고 언급했다. 네메시오디에즈의 고도는 백두산 정상(2744m)와 큰 차이가 없다. 톨루카의 모하메드 감독은 LAFC와의 홈 경기에 대해 "우리 홈 경기에선 경기력 수준도 달라지고 볼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 LAFC를 상대로 원정 골을 넣은 것은 우리에게 고무적"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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