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대적인 중원 물갈이를 노린다.
맨유는 지난 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버풀을 제압하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맨유는 올 시즌 국내 대회에 집중했는데, 잉글랜드 리그컵과 FA컵 모두 첫 경기였던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올 시즌 단 40경기를 치른다. 여유 있는 일정을 소화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UCL에 출전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러므로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스쿼드 뎁스를 두껍게 만들어야 한다.
맨유의 최우선 과제는 중원 보강이다. 카세미루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부진했던 마누엘 우가르테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각) "맨유는 이적 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이번 여름 세 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약 1억 5000만(약 3000억 원) 파운드를 지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이어 "맨유는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날 카세미루를 대체할 거물급 영입을 위해 약 8000만 파운드(약 1600억 원)를 책정했다"며 "일부 팬들은 그가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생활 연장하기를 바랐지만, 카세미루의 퇴단은 확정적인 분위기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최우선 타깃은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이다. 하지만 그는 맨체스터 시티가 노리고 있으며 영입하기 위해 1억 파운드(약 2000억 원) 이상 투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타깃으로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애덤 워튼(크리스털 팰리스),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유나이티드),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맨유는 우가르테도 판매할 계획이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2년 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5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에 영입한 마누엘 우가르테를 적절한 가격에 매각할 수 있다면, 약 4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를 들여 그를 대체할 또 다른 미드필더를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으며, 본머스의 듀오 알렉스 스콧과 타일러 애덤스 역시 이 범주에 포함된다"고 했다.

이후 가성비가 좋은 선수를 품기 위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코비 마이누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약 2000만 파운드(약 400억 원)를 투자해 세 번째 미드필더를 보강함으로써 스쿼드를 강화할 수 있다"며 "스카우트들은 사우샘프턴의 셰이 찰스의 성장세를 주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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