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아이비가 외모를 지적하는 악성 댓글에 특유의 여유와 재치로 대응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비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레전드 사건 발생"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주변 소음에 "너무 시끄러워"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과, 이를 들은 뒤쪽의 한 미국인 크리에이터가 한국어로 "네가 더 시끄러워"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내는 장면이 담겼다.
유쾌한 상황에 많은 네티즌들이 웃음을 보냈지만, 일부 댓글에서는 외모를 평가하는 무례한 반응도 이어졌다. 특히 한 이용자가 "얼굴이 왜 이렇게 됐냐"고 지적하자, 아이비는 "나이가 드니까요"라고 담담하게 답하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본 또 다른 네티즌이 외모 평가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하자, 아이비는 "외모, 나이 지적 안 하면 죽으니까요. 절세미녀 연예인들한테도 다 그러던데… 제가 뭐라고요. 지적 당해야죠"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과장된 감정 없이 유머로 넘긴 그의 대응은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은 "역시 아이비답다", "센스 있는 대처다" 등의 응원을 보내며 그의 태도에 공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비는 2005년 가요계에 데뷔해 '유혹의 소나타', '이럴 거면'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뮤지컬 '레드북'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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