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을 노린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지난 1일(한국시각) "맨유는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판 더 펜을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며 "그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 일정이 이미 잡혀 있다"고 했다.
판 더 펜은 토트넘의 주전 센터백이다. 올 시즌 41경기에 나와 7골을 터뜨렸다. 팀이 잔류 싸움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꾸준하게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3일 "'월드 클래스'로 묘사되기도 했던 판 더 펜은 리그 하위권에서 잔류 싸움을 벌이는 또 다른 시즌을 보낸 뒤 토트넘에서의 생활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판 더 펜에게 강한 관심을 보이는 클럽 중 하나이지만, 토트넘은 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그 결과 8000만 파운드(약 1600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이 가격은 대폭 하락할 수 있으며, 이 점이 맨유를 계속 주시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컷오프사이드'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판 더 펜은 팀의 상황과 상관없이 토트넘 수뇌부를 만나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그는 "판 더 펜은 팀의 잔류 여부와 상관없이 시즌 종료 후 토트넘 측과 만날 것이다"며 "현재 그는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잔류시키는 데 온전히 집중하고 있지만, 리버풀과 맨유 같은 클럽이 관심을 보인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는 토트넘에 압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판 더 펜은 적을 옮길 경우 고액의 주급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주급으로 20만 파운드(약 4억 원)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기브미스포츠'는 판 더 펜 영입에 신중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판 더 펜은 뛰어난 속성을 갖추고 있지만, 경기력 면에서 눈에 띄는 결함도 있어 맨유와 같은 클럽이 거액을 들여 영입하기 전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며 "그의 폭발적인 속도와 제공권 장악력은 항상 큰 도움이 되지만, 수비 시 집중력을 잃는 경우가 잦으며 이번 시즌 토트넘의 전반적인 성적을 고려할 때 그의 정신력 또한 의구심이 들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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