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꽈당→컴백 준비' 김하성, 볼넷-득점-안타-득점-볼넷 미쳤다…1위팀 함박웃음, 5월에 진짜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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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복귀를 준비한다./콜럼버스 클링스톤스 SNS건강한 김하성은 다르다는 걸 보여줄 수 있을까./콜럼버스 클링스톤스 SNS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하성이 복귀를 준비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콜럼버스 클링스톤스 소속으로 경기를 나선 김하성은 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 시노버스파크에서 진행된 2026 마이너리그 더블A 몽고메리 비스킷츠(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월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김하성은 5월 복귀를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경기에 나선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볼넷 타율 0.250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은 100% 출루를 완성했다. 첫 타석부터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한 김하성은 데이밋 맥게이브의 투런홈런 때 홈을 밟았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를 골라낸 후, 이어진 후속타 때 홈을 밟았다. 그리고 5회말에 볼넷을 골라냈다. 타석에서의 활약은 물론 수비에서도 6이닝을 실책 없이 소화한 김하성은 7회초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은 6-8로 졌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4시즌 동안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타율 0.242를 기록했고, 특히 2023시즌에는 152경기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타율 0.260 OPS 0.749로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쫓겨났지만, 애틀랜타의 손을 잡고 부활을 노렸다. 비시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출발이 늦어졌지만, 그래도 건강한 김하성은 분명 다르다는 걸 알기에 애틀랜타도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김하성이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애틀랜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비에서 다재다능함과 높은 야구 지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내야 안정화는 물론 공격에서도 기여할 수 있는 선수다. 빠른 발과 주루 센스는 애틀랜타 타선에 활력을 넣어줄 것이다"라며 "김하성은 기록 외적으로도 꾸준함과 에너지로 존중받는 존재다. 여러 내야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연성은 애틀랜타가 로스터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김하성의 복귀는 이미 균형 잡힌 전력을 더욱 강화하며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에 안정성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더블A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김하성./콜럼버스 클링스톤스 SNS 캡처

애틀랜타는 23승 10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하성이 건강하게 합류한다면 애틀랜타의 전력은 더욱 강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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