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6분기 계속된 적자 행진… 신작·투자로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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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오는 6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6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 카카오게임즈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효과를 얻지 못하며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30일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 감소와 함께 지급수수료가 줄어들며 영업비용은 1,0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1분기 퍼즐게임 ‘슴미니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실적 반등을 이루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라이브 타이틀의 매출 안정화 및 신작 기여 제한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PC게임에선 성장을 이뤘다. PC게임 매출은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 매출이 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크게 감소하며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수의 신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으로, 개발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올해 신작 라인업은 △2분기 ‘던전 어라이즈’ △3분기 ‘프로젝트 OQ’, ‘오딘Q’ △4분기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프로젝트 C’, ‘갓 세이브 버밍엄’ 등 6종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오픈월드 좀비 생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카카오게임즈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오픈월드 좀비 생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카카오게임즈

현재는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인 셈이다. 최근에는 최대주주가 라인야후로 변경되는 주식매매계약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라인야후 계열사 LAAA 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00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아 △재무 안정성 제고 △신작 IP 확보 △글로벌 시장 확장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신작은 라이온하트의 ‘오딘Q’,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기대를 받는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6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오딘Q’는 대표 흥행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IP를 기반으로 한다. ‘오딘’은 2021년 출시작이지만 현재도 매출에 기여하며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IP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오딘’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앱마켓에서도 매출 상위권이다. 라이온하트는 언리얼엔진5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하는 게 목표다.

다른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오픈월드 좀비 생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개발진은 중세시대 식문화 고증 작업을 진행하며 정교한 게임 세계관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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