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퍼포먼스는 경이적이다,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 이름 올려야 한다"…'FC서울 출신' 린가드, 맨유 캡틴 향한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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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치안스 제시 린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칭찬했다. FC서울 시절 린가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여준 그의 퍼포먼스는 경이적이었다."

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극찬했다.

맨유 유스팀에서 성장한 린가드는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더비 카운티 등에서 임대 생활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맨유 1군 멤버로 활약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232경기에 나와 35골을 넣었다.

2022년 6월 맨유를 떠난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 동안 뛰었다. 이후 반년 동안 소속팀을 찾지 못했는데, 2024년 2월 FC서울과 손을 잡으며 한국 무대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린가드는 현재 코린치안스로 적을 옮겨 브라질 무대에 적응 중이다. 지난 22일(한국시각) 바라 FC와의 2026시즌 코파 두 브라질 5라운드 1차전서 득점했다. 이적 후 첫 득점이었다.

린가드는 28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현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를 극찬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맨유에 입단했다. 빠르게 팀에 적응한 그는 맨유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통산 323경기 106골 106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33경기 8골 20도움을 마크했다.

코린치안스 제시 린가드(왼쪽)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오른쪽)를 칭찬했다. 맨유 시절 린가드와 페르난데스가 포옹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린가드는 "그는 항상 맨유에서 내 최선의 모습을 보고 싶어 했다"며 "그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 주는 친구였고, 내가 언제든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 맨유에서 보여준 그의 퍼포먼스는 경이적이었다. 그는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고 전했다.

린가드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변화한 맨유를 보고 감명받았다. 맨유는 캐릭 임시 감독 부임 이후 13경기 9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린가드는 "감독이 바뀌고 서로 다른 아이디어와 선수 구성을 가져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하지만 캐릭과 함께라면 그들이 정말 올바른 궤도에 있다고 생각한다. 맨유 시절부터 그를 잘 알고 있고, 그가 어떻게 팀을 운영하는지도 안다. 선수들은 그의 지휘 아래 정말 잘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안에는 맨유의 DNA가 흐르고 있다. 그는 클럽의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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