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주연 기자] iM금융그룹은 28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5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1543억원) 대비 0.1% 증가한 수준이다.
이자이익은 4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고, 비이자이익도 1281억원으로 8.3% 늘었다. 대출 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수수료 및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
은행 부문에서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각각 3.6%, 1.2% 증가하며 원화대출금이 전분기 대비 2.7%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 기반이 강화되며 그룹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0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자산 성장에 따른 비용 부담도 함께 확대됐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대출 확대와 보수적 충당금 적립 기조가 반영된 결과다.

비은행 계열사의 기여도는 확대됐다.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은 각각 217억원, 165억원, 19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 이익 비중은 2024년 1분기 15.5%에서 2025년 30.3%, 2026년 34.0%로 상승했다. 은행 중심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수익 기반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흐름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된다. 천병규 iM금융지주 부사장(CFO)은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2900억원 규모의 감액배당 재원이 확보된 만큼 올해 실질적인 배당수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며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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