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MVP 시즌보다도 좋은 페이스, 흔들림 없다” 김태균 KIA 슈퍼스타 타격폼 극찬…42홈런 페이스

마이데일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역전 2타점 2루타를 치고 만세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MVP 시즌보다도 좋은 페이스.”

KBS N 스포츠 김태균(44) 해설위원이 김도영(23, KIA 타이거즈)이 타격을 극찬했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태균[TK52]를 통해 10개 구단의 4월 행보를 분석했다. KIA를 얘기하면서 자연스럽게 김도영 얘기를 안 할 수 없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2타점 2루타를 치고 만세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김도영은 올 시즌 KIA가 치른 25경기에 모두 출전, 94타수 23안타 타율 0.245 8홈런 24타점 19득점 출루율 0.351 장타율 0.553 OPS 0.904로 맹활약한다. 타율이 희한하게 다소 낮지만, 홈런 1위에 타점 공동 2위, 장타율 9위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낮은 타율을 의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고, 김도영도 부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도 김도영도 타율에 대해 걱정은 안 하고 있다. 결국 애버리지는 표본이 쌓이면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지금 김도영이 날뛰고 있다. 24경기서 8홈런이다. MVP를 탈 때보다 훨씬 빠른 페이스를 보여준다. 24일에는 연타석홈런도 때렸고, 역전 2루타(25일)도 때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계속해서 팀을 살려내고 있다”라고 했다.

실제 김도영은 111타석에서 8홈런, 13.875타석당 1홈런을 쳤다. 잔여 119경기에 모두 나가 4타석씩 소화한다고 가정할 경우, 34.3홈런을 추가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즉, 올해 김도영은 42홈런 페이스라는 얘기다. 2024시즌은 38홈런이었다.

송민구 전 스카우트는 “작년에 27타점을 올렸는데 벌써 24타점이다. 볼넷 비율도 확실히 늘어났다. 작년엔 타석상 8%였는데 올해는 12%다. 모든 면에서 완성돼 가고 있다? 가 아니라 돌아왔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수준”이라고 했다.

심지어 김태균 위원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도 완벽하게 좋고, 그 직전 시즌 MVP를 탔을 때 시즌보다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는 김도영이다. 타격폼이 진짜 간결하다. 레그킥을 할 때도 타이밍을 너무 잘 잡는데, 그 타이밍을 잡을 때 하체가 나갈 때 잡아주는 힌지가 엄청나게 고정이 잘 돼 있다”라고 했다. 최대한 중심을 뒤에 남겨두면서 중심이동을 한 뒤 정확한 타이밍에 타격을 하니, 타구에 힘이 실리지 않을 수 없다.

김태균 위원은 “노시환(한화 이글스)는 탑에서(방망이를 든 높이) 임팩트까지 나올 때 스윙이 좀 크다. 김도영은 딱 그거예요. 정말 짧고 스피드 있고 날카롭잖아. 피지컬에 비해서 타구가 더 멀리 날아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김도영은 ‘어, 이게 넘어가?’ 할 정도로 비거리가 더 많잖아요. 그게 김도영이 잘 치는 이유다. 경지에 올랐다”라고 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프로 5년차. 이미 KBO리그 최고의 스윙을 한다. 못 말리는 선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도영 MVP 시즌보다도 좋은 페이스, 흔들림 없다” 김태균 KIA 슈퍼스타 타격폼 극찬…42홈런 페이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