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퓨리-조슈아, 마침내 링 위에서 만난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프로복싱 빅매치가 벌어진다. 오랫동안 팬들의 기대를 모은 승부가 마침내 열린다. 프로복싱 헤비급 세계 챔피언 출신 두 선수가 빅뱅을 치른다. 영국 국적의 타이슨 퓨리(38)와 앤서니 조슈아(37)가 드디어 맞붙는다. 올해 4분기에 빅매치를 치른다.
'링매거진'은 27일(이하 한국 시각) "퓨리와 조슈아가 올해 4분기 중에 맞대결을 벌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조슈아는 7월 2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크리스티안 프렌가와 싸울 것이다"고 전했다. 조슈아가 7월 프렌가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고, 이미 4월에 경기를 치른 퓨리와 12월 만나게 되는 셈이다.
퓨리와 조슈아는 몇 년 전부터 대결을 벌일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2026년 4분기에 링 위에서 주먹을 맞대게 됐다. UFC 헤비급 챔피언인 '은가누 더비'가 벌어진다. 퓨리와 조슈아는 은가누와 프로복싱 대결을 펼친 바 있다. 퓨리는 판정승, 조슈아는 KO승을 거뒀다. 은가누는 UFC를 떠나 프로복싱 무대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세계 챔피언을 지낸 두 선수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퓨리는 프로복싱 전적 35승(24KO) 2패 1무를 기록 중이다. 2024년 올렉산드르 우식에게 판정패하기 전까지 프로 무대에서 진 적이 없었다. 헤비급 최강자로 군림하다가 우식에게 발목을 잡혔다. 같은 해 우식과 다시 맞붙어 진 후 은퇴 의사를 밝혔다. 올해 초 복귀를 선언했고, 12일 아르슬란베크 마흐무도프와 경기에서 판정승을 올리고 건재를 과시했다.
조슈아는 2012년 제30회 런던 올림픽 복싱 남자 슈퍼헤비급 금메달리스트다. 프로복싱 전적 29승(25KO) 4패를 마크했다. 2024년 3월 은가누를 2라운드 KO로 잠재웠다. 하지만 같은 해 9월 다니엘 뒤보아에게 KO패 했다. 지난해 12월 '2000만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을 6라운드 KO로 꺾었다. 폴과 경기 후 나이지리아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고, 공백기를 거쳐 다시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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