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티엑스, 성장성·수익성 모두 확보…"TSMC·S사 잡은 반도체 부품 신흥 강자"

프라임경제
"소재 내재화 및 글로벌 고객 확대 지속 추진 긍정…신규사업 매출 가시화까지"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8일 씨엠티엑스(388210)에 대해 소재 내재화 및 글로벌 고객 확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2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씨엠티엑스는 반도체 전공정 중 식각(Etching)·증착(Deposition) 공정에 사용되는 고기능 정밀 부품을 제조하는 소재·부품 전문 기업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씨엠티엑스는 장비업체를 거치지 않고 반도체 제조사에 부품을 직접 공급하는 애프터마켓(After Market) 진입에 성공했다. 초미세 공정 진전에 따라 수율 확보를 위한 고순도 실리콘(Si) 파츠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애프터 마켓 기반의 직접 납품 구조는 동사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다.   

특히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톱티어 고객사 확보 라인업을 꼽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대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S사에 1차 협력사로 등록된 이후 핵심 국산화 협력사로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여기에 세계 1위 파운드리(비메모리) 업체인 대만 TSMC에 국내 유일 1차 협력사로 등록돼 제품을 공급 중"이라고 짚었다. 

이와 함께 "올해 TSMC향 물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가 경쟁력의 핵심인 '소재 내재화' 전략도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씨엠티엑스는 2020년 설립한 자회사 셀릭(지분 58.6%)을 통해 연간 200톤 규모의 단결정 및 다결정 실리콘 잉곳을 직접 생산해 수익성 제고 및 가격 경쟁력을 획득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구축한 무한 실리콘(Si)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ESG 규제에 대응하는 신규 사업 진출 기회도 엿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동사는 S사와 TSMC의 탄탄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마이크론(Micron), 키옥시아(KIOXIA) 등 글로벌 22여 개의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 팹(FAB)과 거래를 추진하고 있어 본격적인 고객사 다변화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은 가파른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씨엠티엑스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8.5% 증가한 439억원, 12.4% 성장한 142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32.2% 늘어난 2122억원, 33.6% 상승한 692억원으로 최대 실적 경신을 점쳤다.

마지막으로 "동사는 성장성, 수익성 모두 확보한 반도체 부품 신흥 강자"라며 "사업 다변화 추진으로 신규 사업 매출이 가시화되고, 기존 S사 중심의 성장세에 TSMC 등 해외 매출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는 추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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