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이적 후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향해 한 발 더 내디딜 수 있을까.
LAFC는 30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톨루카와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LAFC는 16강에서 LD 알라후엘렌세를 제압했다. 이어 8강전서 크루스 아술을 만났는데, 합산스코어 4-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크루스 아술과의 1차전서 올 시즌 첫 필드골을 터뜨린 바 있다.
크루스 아술을 제압한 LAFC는 통산 세 번째 챔피언스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20시즌, 2023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LAFC는 챔피언스컵 준결승에 오른 두 차례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두 번 모두 결승 무대에서 패배했지만, 올 시즌 다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톨루카를 꺾고 3년 만에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톨루카는 토너먼트에서 연이어 미국팀을 꺾었다. 16강서 샌디에이고FC를 잡았다. 8강에서는 LA 갤럭시를 합산 스코어 7-2로 완파했다. 이제 LAFC를 상대한다.
톨루카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준결승 무대를 밟는다. 통산 7번째 준결승 진출이다.

양 팀의 화력 싸움이 주목받는다. 영국 '인사이드월드풋볼'은 "LAFC는 톨루카의 파울리뉴를 막아내고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을 앞세워 총공세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파울리뉴는 현재 2026년 대회에서 6골을 기록하며 가브리엘 펙(LA 갤럭시)과 함께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톨루카 역대 챔피언스컵 득점 순위에서도 3위에 올랐다. 톨루카로서는 그가 막힌다면 골치 아픈 상황이 될 것이다"며 "반면 LAFC는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 그리고 손흥민이라는 톨루카에 타격을 줄 수 있는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컵에서 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움 1위, 공격포인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르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지난 26일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10라운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전에 손흥민을 내보내지 않았다. 손흥민은 출전 명단에 제외됐다. 톨루카전을 앞두고 완벽한 휴식을 부여했다.
손흥민이 톨루카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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