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PO 2라운드 진출이 보인다!'
2025-2026 미국 프로농구(NBA)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보스턴 셀틱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저력을 발휘했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연승을 달렸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들며 2라운드 진출에 한 걸음만 남겨뒀다.
동부 콘퍼런스 2번 시드를 얻은 보스턴은 2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7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2025-2026 NBA 동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28-96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부터 앞서며 여유 있게 진격했고, 큰 위기 없이 승리를 매조지 했다.
1쿼터에 34-18로 앞서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에 조금 더 달아나며 56-38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우위를 점하며 필라델피아의 추격 의지를 꺾고 128-96으로 승리했다. 1차전 홈 경기를 123-91로 이긴 후 2차전에서 97-111로 덜미를 잡혔다. 하지만 원정에서 치른 3차전(108-100)과 4차전을 모두 잡고 3승 1패로 앞섰다. 29일 홈에서 PO 2라운드 진출 확정을 노린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선발로 출전해 34분 53초간 뛰면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30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올렸다. 제일런 브라운이 20득점 7리바운드로 지원 사격했고, 교체로 출전한 페이튼 프리차드가 23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면서 승리 주역이 됐다.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 샌안토니오는 27일 원정 4차전에서 7번 시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빅토르 웸반야마의 27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7블록슛 맹활약을 등에 업고 114-93으로 이겼다. 전반전에 41-58로 뒤졌으나, 후반전에 73득점을 폭발하며 역전승을 신고했다. 1차전 승리 후 2차전을 내줬지만, 3차전과 4차전을 따내며 PO 1라운드 전적 3승 1패를 마크했다.
한편, 27일 벌어진 또 다른 경기에서는 하위 시드 팀들이 반격에 성공했다. 동부 콘퍼런스 5번 시드 토론토 랩터스는 4번 시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3-89로 눌러 이기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맞췄다. 서부 콘퍼런스 5번 시드 휴스턴 로키츠는 4번 시드 LA 레이커스를 115-96으로 잡고 3연패 후 첫 승을 신고했다.
◆ 2025-2026 NBA PO 1라운드 4차전 결과(27일, 오른쪽이 홈 팀)
클리블랜드 89-93 토론토
샌안토니오 114-93 포틀랜드
보스턴 128-96 필라델피아
레이커스 96-115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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