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역시 '디펜딩 챔피언'답다. 미국 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우승 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올 시즌 '봄 농구'에서도 초반 승승장구하고 있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가볍게 3연승을 올렸다. 상위 팀들이 고전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정규시즌 NBA 최고 승률을 마크했다. 64승 18패 승률 0.780을 적어냈다. NBA 전체 승률 1위에 오르며 서부 콘퍼런스 최고 자리에 섰다. 1번 시드를 받고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에 나섰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쳐 PO에 합류한 8번 시드 피닉스 선즈와 격돌했다.
PO 1라운드 초반 3연승을 신고했다. 20일(이하 한국 시각)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119-84로 크게 이겼다. 23일 홈에서 2차전을 벌여 120-107로 승리했다. 26일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3차전 승부에서도 121-109로 승리 찬가를 불렀다.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세 경기 연속 10점 차 이상 승리를 신고했다. 28일 원정 4차전에서 스윕을 노린다.
서부 콘퍼런스 4번 시드 LA 레이커스와 함께 유이하게 PO 1라운드 3연승을 적어냈다. 1, 2, 3번 시드들이 다소 고전하는 가운데, 톱 시드로서 전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4번 시드를 받고 PO에 진출한 레이커스는 5번 시드 휴스턴 로키츠를 상대로 3연승을 올렸다.

올 시즌 NBA PO 1라운드는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하위 시드 팀들이 선전하면서 접전 시리즈가 많아졌다. 동부 콘퍼런스 1번 시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8번 시드 올랜도 매직에 1승 2패로 뒤져 있다. 서부 콘퍼런스 3번 시드 덴버 너기츠는 6번 시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승 3패로 밀려 탈락 위기에 놓였다. 동부 콘퍼런스 3번 시드 뉴욕 닉스는 6번 시드 애틀랜타 호크스와 2승 2패로 맞서고 있다.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2번 시드들도 7번 시드 팀들의 저항에 고전 중이다.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7번 시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동부 콘퍼런스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도 7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2승 1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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