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배우 고수와 이종혁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26일 방송에서 고수는 "시즌1부터 꾸준히 챙겨본 프로그램이라 출연이 꿈만 같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종혁과는 약 20년 전 드라마 '그린 로즈'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사이라고 밝혀 반가움을 더했다. 이종혁은 연극 '비기닝'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고수 역시 드라마 '리버스' 공개를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건 고수의 외모 관련 발언이었다. 그는 "잘생겼다는 말이 진심인지 모르겠다. 인사치레 아니냐"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셀카에 대해 "500장 찍어야 한 장 건질 정도라 요즘은 포기했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공개된 어린 시절 사진에서는 지금과 다를 바 없는 또렷한 이목구비가 드러나며 '망언'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고수는 식단과 운동 루틴도 공개했다. 아침과 저녁은 새싹 채소와 닭가슴살로 챙기고, 점심에는 단백질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또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며 "중간에 간식을 먹으면 100km까지도 거뜬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만 "예전보다 살 빼기가 어려워졌다. 5kg 감량에 3주가 걸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아내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아내가 한식, 중식, 양식 모두 잘한다. 햄버거나 피자도 직접 만들어준다"고 자랑하면서도 "그래도 가끔은 외식이 하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혀 웃음을 더했다. 고수는 2012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날 공개된 냉장고에서는 3년이 지난 식재료까지 발견돼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고수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것도 있다"며 태연하게 반응했다. 또 "아이들은 제 냉장고를 잘 안 열고, 저는 가족 냉장고를 보면 먹고 싶은 게 많다"고 덧붙이며 현실적인 일상을 전했다.
고수는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할머니가 지어주신 본명으로, 사람들이 모여 어우러져 살라는 뜻"이라고 설명하며 "채소 고수 덕분에 이름이 잊히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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