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前 챔피언의 저력! 스털링, 잘랄에게 완승→노련미로 경기 지배하며 5R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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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이 잘랄의 연승 행진을 막았다. 2022년 4월 페트르 얀과 대결을 앞두고 손을 드는 스털링.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완벽한 승리!'

역시 UFC 챔피언 경력은 그냥 나온 게 아니었다. UFC 밴텀급 전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36·미국)이 종합격투기(MMA) 8연승을 달리던 유세프 잘랄(29·모로코)을 제압했다. 타격과 그래플링에서 모두 앞섰고,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완승을 따냈다.

스털링은 26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팩스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스털링 vs 잘랄' 메인 이벤트에 섰다. UFC 페더급 랭커 대결(스털링 5위, 잘랄 7위)에서 웃었다. 이날 승리로 MMA 전적 26승(5패)째를 마크했다. 잘랄은 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18승 1무 6패를 기록했다.

스털링이 '챔피언의 관록'을 빛냈다. 경기 내내 노련한 플레이로 잘랄을 괴롭혔다. 1라운드 초반 케이지 중앙을 점령하며 기회를 엿봤고, 2분여를 남기고 잘랄의 킥 공격을 피하며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남은 시간 동안 상위 포지션에서 잘랄을 눌러 놓고 파운딩으로 점수를 쌓았다.

2라운드 들어 팽팽히 맞서다가 1분 30초 정도를 남기고 백마운트를 점령했다. 상대 뒤쪽에서 펀치를 계속 적중하면서 2라운드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3라운드에는 다소 밀렸다. 라운드 초반 상위 포지션을 따냈지만, 잘랄의 초크 공격에 위기를 맞았고 하위 포지션에 놓였다. 아래에 깔린 상황을 잘 버티며 라운드를 마쳤다.

스털링은 4라운드 초반 러시로 다시 활로를 뚫었고, 케이지에 붙어서 백 포지션을 잡았다. 그대로 잘랄을 아래에 놓고 파운딩으로 착실히 점수를 얻었다. 라운드 막판 스탠딩으로 전환해 펀치와 니킥을 적중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도 후반부에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2분쯤 남은 상황에서 상위 포지션으로 올라섰고, 백 포지션으로 바꿔 잘랄을 괴롭히며 경기를 매조지 했다.

스털링이 2024년 12월 8일 펼쳐진 UFC 310에 출전해 모브사르 예블로예프와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지난해 12월 경기에서 예플로예프(위)를 내던지는 스털링. /게티이미지코리아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채점자 세 명으로부터 모두 49-45 점수를 받았다. 전체 타격 수에서 220-61로 크게 앞섰다. 테이크다운도 6-0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1, 2, 4, 5라운드를 확실히 이겼고, 3라운드에서 조금 밀렸으나 승리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스털링은 이날 승리로 UFC 페더급 톱5 저력을 과시했다. 9연승에 도전한 무서운 신예를 잠재우고 UFC 페더급 차기 도전권 대열에 합류했다. 함께 훈련할 정도로 친한 사이인 잘랄을 완파하며 UFC 두 체급 석권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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