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리버풀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까.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경기서 3-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35분에 터진 알렉산더 이삭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이어 40분 앤드류 로버트슨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후반 26분 다니엘 무뇨스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플로리안 비르츠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리버풀은 17승 7무 10패 승점 58점으로 4위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살라가 후반 14분 부상으로 교체됐기 때문.
경기 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영국 'BBC'의 '매치 오브 더 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단정 짓기는 이르지만, 우리는 모두 살라가 어떤 선수인지, 그가 경기장을 떠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며 "그가 경기장을 나갔다는 것 자체가 무언가를 보여주지만,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솔직히 대답하자면, 그가 나가는 모습을 보았을 때 그렇다(클럽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며 "시즌이 몇 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머릿속에도 그 생각이 스쳤겠지만, 우리는 그가 다시 우리를 위해 뛰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검사받아야 하며 그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의 전설이다. 2017년 7월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440경기에 출전해 257골 122도움을 마크했다.
우승 경력도 화려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슈퍼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 9개의 트로피를 들었다.
살라는 현재 리버풀 역대 통산 득점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설 이안 러시(329골)와 로저 헌트(280골)의 뒤를 잇고 있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기로 했다. 남은 네 경기에서 살라가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