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손흥민과 부앙가, 텔레파시 같은 호흡 사라졌다'…LAFC 맞대결 앞두고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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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부앙가가 2025년 9월 열린 레알솔트레이크시티와의 2025시즌 MLS 원정 경기에서 환호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LAFC의 손흥민이 인터 마이애미와의 2026시즌 MLS 개막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LAFC와 대결을 앞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맞대결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LAFC와 미네소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골든벨리에서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10라운드를 치른다. LAFC와 미네소타는 나란히 5승2무2패(승점 17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골득실에서 앞서 있는 LAFC가 서부 컨퍼런스 3위에 올라있다.

LAFC는 최근 MLS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LAFC는 23일 열린 콜로라도와의 MLS 9라운드에서 유효슈팅 1개에 그치며 고전했다. 콜로라도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과 부앙가는 나란히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끝에 LAFC는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LAFC와 맞대결을 펼칠 미네소타는 최근 리그 4연승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네소타는 LAFC와의 경기를 앞두고 LAFC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면서 'LAFC는 올 시즌 초반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거의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반 공식전을 11경기 연속 무패로 시작했고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에선 알라후엘렌세와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MLS에선 개막전부터 571분 무실점을 기록해 리그 모든 클럽의 주목을 받았고 LAFC는 시즌 초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손흥민은 MLS 시즌 초반 6경기에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부앙가는 6경기에서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 듀오로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모든 수비진은 손흥민과 부앙가를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두려움에 떨었다'고 언급했다.

미네소타는 '시즌 초반 LAFC 팬들이 우승 퍼레이드를 상상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그러다 갑자기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했다. LAFC 도스 산토스 감독이 크루스 아술과의 경기를 앞두고 포틀랜드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것이 시작이었다. 포틀랜드가 LAFC에 승리를 거뒀고 LAFC의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이후 산호세전에선 골키퍼 요리스의 593분 무실점 행진도 끝났다'면서도 'LAFC의 희망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포틀랜드전 패배는 로테이션 때문이었고 산호세는 최근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인 팀이었기 때문이다. LAFC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홈 경기에서 고작 28%의 볼점유율만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손흥민과 부앙가 사이의 텔레파시 같은 호흡은 찾아볼 수 없다. 한때 탄탄했던 수비는 허점을 보이며 상대에게 너무 많은 공간을 허용하고 있다. 큰 부상이나 선수단 변화는 없지만 시즌 초반의 화려한 연승행진 이후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LAFC는 한 번 더 패한다면 팀의 정신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며 '미네소타는 최근 6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에 있다. LAFC는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단 한 번의 승리밖에 거두지 못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LAFC는 최근 공격력 저하가 우려받고 있다. 미국 폭스스포츠 등은 24일 '손흥민과 부앙가 조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아직 올 시즌 리그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부앙가는 3경기 연속 유효슈팅이 없다. 손흥민과 부앙가의 호흡이 예전같지 않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연계 플레이를 펼치거나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은 콜로라도전 이후 야후스포츠 등을 통해 "공격적인 부분을 다시 점검하고 경기 중 공격수들이 서로 더 가까이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LAFC의 손흥민과 부앙가가 2025년 11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시즌 MLS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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