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수 적중' 페리어 교체 출전 후 결승골 작렬! 인천, 553일 만에 제주 꺾었다...1-0 승리로 '3위' 점프+연승[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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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페리어(오른쪽)가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에서 득점 후 골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최병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제주SK를 꺾었다.

인천은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에서 페리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연승에 성공한 인천은 승점 14로 3위까지 올라섰다. 특히 제주전 승리는 2024년 10월 19일 이후 553일 만이다. 반면 제주는 6경기 만에 패배를 당하며 6위(승점 12)로 내려섰다.

인천은 이태희가 골문을 지켰고 이주용, 후안이비자, 박경섭, 김명순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앙에 서재민과 이명주가 위치했고 좌우 측면에서 이동룔, 제르소가 나섰다. 전방에는 무고사와 이청용이 출전했다.

제주는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김륜성, 김재우, 권기민, 유인수가 백포를 이뤘다. 박창준, 장민규, 오재혁, 권창훈이 그 위에 위치했으며 네게바와 김준하가 투톱으로 나섰다.

경기 초반에는 팽팽한 힘 싸움이 이어졌다. 두 팀 모두 전반 10분까지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슈팅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먼저 인천이 기회를 만들었다. 이주용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무고사에게 킥을 했다. 무고사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슛을 가져갔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시간이 흐르면서 인천이 전체적으로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제주의 수비도 계속해서 간격을 유지하며 인천의 공격을 막아냈다.

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가운데)가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네게바(제주SK)가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인천 유나이티드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 중원 지역에서 볼이 인천의 수비 진영으로 흘렀다. 네게바가 전방에 위치한 김준하에게 연결했다. 김준하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볼을 밀고 들어갔고 왼발 슈팅을 했지만 후안이비자가 태클로 막아냈다. 두 팀은 계속해서 중원 지역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제주가 다시 공세를 펼쳤다. 전반 37분 오른쪽 측면으로 볼을 전개했고 유인수가 오재혁에게 패스했다. 오재혁은 강하게 볼을 중앙으로 연결했으나 후안이비자가 머리로 걷어냈다. 인천은 계속해서 제주의 수비 뒷공간을 노렸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이 났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명주를 빼고 이케르를 투입했다. 제주가 역습으로 후반의 포문을 열었다. 후반 4분 수비를 하다가 권창훈이 전방으로 달려나가는 네게바에게 한번에 패스했다. 네게바는 그대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슛을 했지만 이태희가 막아냈다.

인천도 전방에서 압박 강도를 높이면서 후반 분위기를 다시 잡아갔다. 제주도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13분 박창준을 빼고 남태희를 투입했다. 인천도 곧바로 제르소와 페리어를 교체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이청용(왼쪽)가 2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김륜성-남태희-김준하로 삼자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다. 김준하가 골문 바로 앞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태희가 처낸 볼을 남태희가 왼발로 갖다댔으나 공은 골대를 빗나갔다.

제주가 몇 차례 공세를 펼친 가운데 오히려 인천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24분 후방에서 넘어온 킥을 무고사가 헤더로 돌려놨고 이동률이 따냈다. 이동률은 전방으로 침투하는 페리어에게 패스했다. 볼을 받은 페리어는 김동준과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인천에게 리드를 선사했다.

후반 3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네게바가 헤더슛으로 가져갔지만 약하게 연결되면서 이태희가 잡아냈다. 제주는 계속해서 득점 찬스를 놓쳤다. 후반 40분 골문 앞에서 유인수의 슈팅이 부정확했고 네게바의 이어진 슈팅도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인천이 경기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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