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미쳤다, KIA 5연패 끝냈다→광주 2만500관중 열광→연타석포로 롯데 4-0 제압→올러 KKKKKKKKKKK로 완봉승[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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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홈런을 치고 홈을 밟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역시 김도영(23)이다. 간판스타가 팀의 5연패를 끊었다. 팽팽한 투수전서 나온 천금의 한 방이었다. 내친 김에 연타석홈런까지 터트렸다. 아울러 아담 올러(32, 이상 KIA 타이거즈)가 완봉승까지 하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KIA는 2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홈 3연전 첫 경기를 4-0으로 이겼다. 5연패서 벗어났다. 11승12패로 5위를 지켰다. 롯데는 7승15패로 9위.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홈런을 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선발투수들의 팽팽한 맞대결이 돋보였다. KIA 아담 올러는 9이닝 2피안타 11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완투완봉승을 따냈다. 시즌 4승이다. 평균자책점을 0.82로 떨어뜨렸다. 150km대 초반의 포심에 슬러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섞었다. 롯데 제레미 비슬리도 잘 던졌다.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패(1승)를 떠안았다.

압도적 투수전. 안타가 잘 안 나왔다. 경기 진행 속도가 상당히 빨랐다. 올러와 비슬리는 1회에만 각각 2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그래도 KIA는 1회말 2사 후 김선빈이 우전안타로 첫 안타를 기록했다. 롯데는 3회초 2사 후 전민재가 중전안타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롯데는 4회초 선두타자 노진혁이 볼넷을 얻었으나 빅터 레이예스가 삼진, 한동희가 유격수 병살타로 돌아섰다. 5회초에는 전준우의 좌전안타와 유강남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신윤후가 희생번트에 실패, 뜬공으로 물러났다. 후속타도 터지지 않았다.

KIA는 6회말 찬스를 놓쳤다. 박재현의 우전안타와 제리드 데일의 희생번트, 박재현의 도루로 1사 3루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7회말 선두타자 김도영이 비슬리의 초구 129km 스위퍼가 가운데로 들어오자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선제 결승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7호.

KIA는 7회말에 추가점까지 뽑았다. 나성범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렸고, 한준수가 중전안타를 쳤다. 1사 1,3루 찬스서 대타 고종욱이 볼카운트 2S, 무려 네 차례의 파울 커트 이후 우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렸다.

KIA는 8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김호령의 중전안타와 김선빈의 2루 땅볼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김도영이 김원중의 주무기 포크볼을 통타, 쐐기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8호 홈런. 몸쪽 낮게 들어오는 궤적의 공을 절묘하게 퍼올렸다. 개인통산 5번째 연타석홈런.

KIA 타이거즈 아담 올러가 2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주먹을 쥐고 포효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는 올러가 9회까지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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