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제품 다변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시점…하방 지지 속 상방 확장성 증가"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24일 달바글로벌(483650)에 대해 지역 및 제품 다변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시점에 접어든 가운데, 해외에서도 제품 특유의 높은 재구매율을 통한 매출의 지속 가능성 상승이 밸류에이션 할인 해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8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K-뷰티 브랜드들의 1차 격전지인 국내 시장에서 1년 내 제품 재구매율 1위(26%)를 기록 중에 있다. 상품 출시와 신규 브랜드의 등장으로 제품 수명이 짧아지고 있는 도파민 시대에 이뤄낸 고무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승무원 미스트' 바이럴로 인기를 끌었던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이 갓 진출한 해외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여전히 전년 대비 15%씩 성장 중"이라며 "단순 휘발성 매출이 아니라 브랜드 에쿼티를 쌓으며 충성 고객을 만들어 나가며 매출 하방을 든든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는 제품 및 지역 다변화를 통한 상방 확장성을 꼽았다.
관련해 "미스트 매출 의존도가 지난해 기준 46%에 달한다는 점이 주식 시장의 가장 큰 우려였다"며 "그러나 최근 멀티밤과 듀얼크림 제품의 매출 비중 상승이 독일, 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특히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 침투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57% 성장할 것"이라며 "이러한 다변화와 매출 지속 가능성 상승이 그간 동사가 받아온 밸류에이션 할인을 해소하는 핵심 키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지난해 불거졌던 '실적 쇼크' 우려도 체질 개선을 통해 털어냈다는 진단이다. 달바글로벌은 지난해 5월 상장 직후 시장과 소통했던 것 대비 비용 지출이 컸던 탓에 2분기와 3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며 주가 조정을 겪었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동사는 해외 지역별 영업이익률을 엄밀하게 추적 관리하도록 각 부서의 KPI를 변경했다"며 "마케팅 비용 역시 브랜드, 퍼포먼스,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세분화해 상대적으로 매출과 직결되지 않는 고정비성 마케팅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등 영업이익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로 변모 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사의 올해 연간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은 7336억원, 영업이익은 153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41.2%, 50.9% 증가한 수치"라며 "목표주가 28만원은 12개월 선행 순이익 1395억원에 브랜드사 동종업계(Peer) 거래 평균 주가수익비율(P/E) 2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조언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