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1분기 순이익 1031억원…투자손익 91.5% 급감 ‘직격’

마이데일리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그래픽=정수미 기자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신한라이프가 금융시장 변동성 영향으로 투자이익이 급감하며 1분기 수익성이 둔화됐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실차 손실 확대와 유가증권 이익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보험 본업에서도 수익성이 둔화됐다. 보험손익은 15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다. 다만 전년도 가정변경 영향 소멸 효과 등 일회성 요인(140억원)을 제외하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투자손익은 51억원으로 전년 동기(597억원) 대비 91.5% 급감하며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래 수익의 핵심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말 기준 CSM은 약 7조7000억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신계약 CSM은 362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에서는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 영향이 나타났다. 연납화보험료(APE)는 356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보장성보험은 2978억원, 저축성 및 연금보험은 585억원을 기록했다.

재무건전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K-ICS) 비율은 201%(잠정치)로 나타났다. 총자산은 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채권 평가손실 영향으로 약 58조원 수준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는 ‘TRUST FIRST, Balanced Growth 2026’을 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고 내실 중심 성장과 중장기 가치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대외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실 중심 전략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건전성과 미래 수익성을 중심으로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한라이프, 1분기 순이익 1031억원…투자손익 91.5% 급감 ‘직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