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14살 소녀 잔혹살해"…부검결과에 유족 "끔찍하다" 분노

마이데일리
D4vd,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검찰이 14세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가수 'D4vd(본명 데이비드 버크, 21)'를 기소한 가운데 유족 측이 참혹한 부검 결과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고(故)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의 유족은 22일(현지시간) TMZ와의 인터뷰에서 딸의 살해 사건 보고서를 검토한 후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보고서 내용이 "매우 끔찍하고 잔혹하다"고 전했다. 유족 측은 피해자의 부모인 헤수스와 메르세데스가 23일로 예정된 D4vd의 공판에 큰 충격으로 인해 불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시관은 지난해 12월 9일 셀레스트의 사망 원인과 방식을 규명했으나, 당시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수사 보안을 이유로 법원에 요청한 비공개 조치에 따라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다.

최종 검시 보고서에 따르면, 셀레스트의 사인은 '미상의 흉기에 의한 다발성 관통상'으로 인한 타살로 판정되었다.

D4vd는 2025년 4월 23일 예리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하고, 5월 5일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시신 일부가 절단 및 부패한 상태로 약 4개월 동안 D4vd 소유의 테슬라 차량 내부에 방치되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네이선 호크먼 검사는 "피해자가 성적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위협하자 D4vd가 자신의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 살해를 저지른 것"이라고 범행 동기를 주장했다.

모든 혐의가 인정될 경우, 그는 주법에 따라 가석방 없는 종신형 또는 사형에 처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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