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주연 기자] 신한카드의 1분기 실적이 비용 요인 영향으로 감소했다. 다만 수익 기반과 건전성 지표는 일부 개선 흐름을 보이며 구조적 악화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신한카드는 23일 1분기 당기순이익이 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1357억원) 대비 14.9%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취급액 증가로 영업수익은 늘었지만, 희망퇴직 비용 등이 반영되며 순이익이 줄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흐름은 반전됐다.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19.8% 증가했다. 수수료 이익이 확대되고 지급이자 및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건전성 지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1.30%로 전년 동기(1.61%) 대비 개선됐지만, 지난해 말(1.18%)과 비교하면 0.12%포인트 상승했다. 대출 총량 규제 영향으로 자산이 감소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을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비용 요인을 제외하면 수익성과 건전성 흐름은 크게 훼손된 모습은 아니다”라며 “다만 연체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점은 향후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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