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에이루트(096690)는 자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유에스디포타(USDFT)'에 대한 아스타나 금융서비스청(AFSA)의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AFSA는 영국 보통법(English common law) 기반 금융 규제 체계를 갖추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보유 중이다. 에이루트는 USDFT 프로젝트 본격화를 위해 AFSA로부터 기술적 완성도 및 운영 체계에 대한 최종 점검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자금세탁방지(AML) 및 실시간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제도권 금융기관 수준의 내부 통제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인허가 과정은 단순 서비스 출시가 아니라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안정성과 규제 적합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단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AFSA 스테이블코인 인허가 절차는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USDFT 프로젝트는 AFSA 최종 인허가를 기점으로 실질적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핵심 인프라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국경 간 무역 결제와 디지털 금융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으면서 급성장 중이다.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33조달러(약 5경원)를 기록했다. 써클은 USDC와 비자, 마스터카드 등 주요 결제 네트워크를 연동해 제도권 편입을 확대 중이며, 페이팔은 'PYUSD'를 출시해 이커머스 및 송금 시장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에이루트는 영국법 기반 AFSA 규제 프레임워크를 선제적으로 수용해 법적 안정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국내는 스테이블코인이 법제화되지 않아 시장 확장에 제약이 있는 상황으로, 에이루트는 해외 인허가를 통해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디지털 자산 보호 및 관리 고도화 △실제 무역 및 결제 환경과의 연동 확대를 진행 중이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을 무역 결제에 도입할 경우 국제 송금 수수료가 1/6 수준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시간 결제 시스템 구현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 간 결제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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