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르네 슬롯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을 이끌까.
영국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각) "슬롯은 이번 여름에도 리버풀의 감독직을 유지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 아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그와 가까운 소식통은 슬롯이 이미 여름 이적 시장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다음 시즌 팀이 다시 정상에 도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고 했다.
슬롯 감독은 지난 2024년 7월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리버풀 수뇌부는 구단을 정상 궤도에 올린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자로 슬롯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데뷔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리버풀은 슬롯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 보드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슬롯 감독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4억 4000만 파운드(약 8790억 원)를 투자했다. 알렉산더 이삭,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 밀로시 케르케즈, 조반니 레오니, 제레미 프림퐁 등이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리버풀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단 하나의 우승 트로피도 들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리버풀에 남은 동기부여는 PL 5위 안에 들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는 것뿐이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55점을 기록해 5위다. 6위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승점 50점)과 승점 차는 5점이다.

'팀토크'는 "리버풀은 현재 5위에 승점 5점 차로 앞서 있으며, 다시 한번 UCL 출전권을 확보하는 성과가 결국 슬롯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여 그의 리버풀 감독 지위를 지켜줄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리버풀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슬롯 감독을 경질하고 구단에서 선수 생활했던 사비 알론소 감독을 데려올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팀토크'는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은 과거 리버풀의 아이콘이었던 알론소와 강력하게 연결되었음에도 슬롯을 해임하기로 한 적이 없다는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며 "클럽의 입장은 시즌 종료 후 전체적인 검토를 통해 향후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47세의 슬롯과 가까운 이들은 그가 다음 시즌에도 팀을 지휘할 것을 '매우 확신'하고 있으며, 2027년 PL 우승에 진지하게 도전할 수 있는 스쿼드를 구축하기 위해 이미 앞을 내다보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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