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가 맨체스터 시티에 있었다면 발롱도르 포디움에 들 것이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폴 포그바(AS 모나코)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다른 팀에 있었다면, 발롱도르 수상 경쟁을 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스포르팅 CP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그는 빠르게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주장인 그는 지금까지 맨유에 없어선 안 될 선수로 활약 중이다.
페르난데스는 매 시즌 꾸준하게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322경기에 출전해 106골 105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FA컵과 리그컵 우승을 한 차례씩 했다.
포그바는 과거 맨유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맨유 유스 출신인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 맹활약한 뒤 2016년 여름 맨유로 복귀했다.

포그바는 22일(한국시각)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의 유튜브 채널 '리오 퍼디난드 프레젠츠'에 출연해 "우리는 훌륭한 팀이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왔고, 헨리크 미키타리안도 있었다. 정말 좋은 팀이었다"며 "하지만 한 팀에는 11명의 선수가 있다. 내가 더 많은 것을 해야 했다고 확신하지만, 내가 더 할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말은, 비교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페르난데스가 지금 맨유에서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까?"라며 "페르난데스가 다른 팀에 있다면 발롱도르 최종 3인 안에 들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나? 내 생각에 그를 맨시티에 데려다 놓으면 발롱도르 포디움에 들 것이다. 이번 시즌의 스탯이나 경기 방식, 모든 것을 고려하면 그렇다. 하지만 팀이 이기지 못하면 사람들은 당신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이 축구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계속해서 페르난데스 칭찬을 이어갔다. 그는 내가 말했듯 페르난데스는 다른 빅클럽에 있다면 발롱도르 TOP 3 안에 들 선수다"며 "사람들은 비판할 누군가를 찾아야 하고, 그는 맨유에 있다. 그래서 누군가를 찾아야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항상 페르난데스를 존중할 것이다. 그의 스타일이나 플레이 방식을 좋아하느냐 아니냐는 개인의 의견 차이일 뿐이다. 하지만 축구 선수들이라면 이 친구가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이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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