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이정원 기자] 5할 승률이 깨졌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2차전에서 3-8로 패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KIA는 이날 패배로 10승 11패를 기록, 5할 승률이 무너졌다.
7회말이 아쉬웠다. KIA는 7회초 KT 투수들의 난조 속에 2점을 가져오며 3-2 역전으로 7회말을 맞이했다. 5회까지 제임스 네일이 2실점으로 막았고, 6회는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정해영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 김범수를 올렸다. 김범수는 올 시즌 KIA로 넘어왔다. 3년 20억을 받는 조건으로 한화 이글스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12경기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 4.00 이었다. 12경기 가운데 10경기가 무실점이었다.

하지만 김현수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장성우와 8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으나 볼넷을 내줬다. 이후 힐리어드를 땅볼로 돌렸지만 주자들이 진루하면서 1사 2, 3루. 김상수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오윤석을 자동 고의 4구로 보내고 한승택과 승부를 펼쳤지만 3루 쪽으로 흘러간 애매한 타구를 아웃으로 만들지 못하면서 결국 3-3 동점을 내줬다.
KIA는 김범수를 내리고 조상우를 투입했다. 하지만 조상우도 KT 타선을 넘지 못했다. 이강민을 상대 143km 직구 초구가 그대로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연결됐고, 이어 최원준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흐름이 완전히 KT 쪽으로 넘어갔다. 결국 조상우는 아웃카운트 하나 처리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재승이 올라왔고, 김민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스코어는 3-8이 되었다.
7회초 어렵게 가져온 흐름이, 7회말 쉽게 넘어간 KIA는 8회와 9회 점수를 내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 전날 끝내기 패배에 이어 이날도 패하면서 4연패. 경기가 KT 쪽으로 넘어가자 8회말 KT 공격이 시작되기 전에 3루 원정석에 있던 KIA 팬들이 하나 둘 자리를 뜨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⅔이닝 2피안타 2사사구 4실점을 기록한 김범수는 KIA에 와서 첫 패전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7.45까지 올라갔다. 0이닝 2실점의 조상우도 최근 3경기 연속 실점과 함께 평균자책점이 3.72가 되었다.

과연 23일 경기에서는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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