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이 독일 무대로 향할까.
스위스 '스카이 스포츠'의 사샤 타볼리에리는 지난 20일(한국시각) "확인된 바에 따르면, 고든에 관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고든은 이미 지인들에게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에 열려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고든은 2023년 1월 에버턴에서 뉴캐슬로 적을 옮겼다. 그는 뉴캐슬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2022-23시즌 16경기 1골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2023-24시즌 48경기 12골 16도움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든은 뉴캐슬의 주전 윙어로 경기에 나섰다. 2024-25시즌 42경기 9골 7도움을 마크했다. 올 시즌 46경기 17골 5도움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
타볼리에리에 따르면 고든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마이클 올리세의 성공 사례에 자극받았다. 올리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통산 99경기에 나와 38골 52도움을 기록 중이다.

타볼리에리는 "바이에른 뮌헨은 향후 몇 주 안에 선수의 에이전트와 만나 영구 이적에 따른 개인 조건 협상을 진척시킬 계획이다"며 "바이에른 뮌헨 측은 선수 측 대리인을 통해 먼저 사안을 조율하길 원하고 있다. 이는 초기 협상이 클럽 간 직접적인 대화보다는 중개인을 통해 구조화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했다.
뉴캐슬도 고든을 판매하는 것에 열려 있다. 올 시즌 뉴캐슬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획득했는데, 현재 14위에 머문 상황.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가능성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타볼리에리는 "뉴캐슬 측 역시 이적의 문을 닫지 않았다. 뉴캐슬은 이미 고든이 떠날 가능성을 예상하며, 대체자 명단을 작성해 영입 후보들과 접촉을 시작했다"며 "이는 뉴캐슬이 조만간, 어쩌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전에 바이에른 뮌헨의 구체적인 제안이 올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는 신호다"고 전했다.
하지만 뉴캐슬이 고든의 몸값으로 얼마를 요구할지는 미지수다. 고든과 뉴캐슬의 계약은 2030년 6월 만료된다. 여전히 긴 시간이 남아 있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고든의 몸값은 6000만 유로(약 1040억 원)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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