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양대 콘퍼런스(동부, 서부) 6번 시드들이 반격에 성공했다. 애틀랜타 호크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PO 첫 승을 신고했다.
동부 콘퍼런스 6번 시드를 받고 '봄 농구'에 나선 애틀랜타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진 2025-2026 NBA PO 1라운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번 시드 뉴욕 닉스를 꺾었다. 팽팽한 접전 끝에 1점 차 역전승을 신고했다. 19일 벌인 원정 1차전 102-113 패배를 설욕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쿼터에 23-32로 밀렸다. 2쿼터 들어 조금 회복하며 전반전을 54-61로 마쳤다. 3쿼터에 다시 흔들리며 79-91까지 뒤졌다. 마지막 4쿼터에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조금씩 점수 차를 줄였고, 경기 종료 2분 10초를 남기고 C.J. 맥컬럼의 레이업으로 101-100으로 역전했다. 다시 동점을 맞기도 했으나 맥컬럼의 점퍼와 제일런 존슨의 덩크로 승기를 잡고 107-106으로 이겼다.
포인트가드 맥컬럼이 해결사로 나섰다. 맥컬럼은 경기 막판 맹활약과 함께 32득점 6어시스트를 마크했다. 교체로 출전한 조너선 쿠밍가가 19득점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선발 출전한 제일런 존슨(17득점 8리바운드)과 온예카 오콩우(15득점 8리바운드)도 큰 힘을 보탰다.
서부 콘퍼런스 6번 시드 미네소타도 1패 뒤 1승을 올렸다. 2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3번 시드 덴버 너기츠와 PO 1라운드 2차전에서 승리했다. 19일 치른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5-116으로 진 부분을 만회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1쿼터에 크게 뒤졌다. 홈 팀 덴버의 기세를 막지 못하고 25-39, 14점 차로 밀렸다. 2쿼터에 반전을 이뤘다. 1쿼터 점수를 그대로 뒤집으며 64-64 동점을 이루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 조금 밀리며 90-9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4쿼터에 뒷심을 발휘하면서 119-114 역전승을 따냈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선발로 출전해 40분 2초 동안 코트를 휘저으며 30득점 10리바운드를 찍고 승리 주역이 됐다. 줄리어스 랜들이 24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단데 디빈첸조가 16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1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교체 멤버들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본즈 하일랜드가 13득점, 나즈 리드가 11득점 9리바운드, 아요 도순무가 9득점 5리바운드로 지원했다.
한편, 같은 날 벌어진 동부 콘퍼런스 4번 시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5번 시드 토론토 랩터스의 경기에서는 홈 팀 클리블랜드가 115-105로 이겼다. 클리블랜드가 PO 1라운드 1, 2차전 홈 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7전 4선승 방식 플레이오프 승부에서 2승을 먼저 챙기며 2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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